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 송강호와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변요한(김산)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다. 오승훈은 극 중 청우회 의장이자 세강방직 사장인 안요섭의 막내아들 안기철 역을 맡았다. '삼식이 삼촌'은 400억대의 제작비를 투입한 송강호의 첫 번째 드라마로 공개 전부터 크게 화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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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훈은 감독님과 미팅 후 돌아가는 길에 함께 작업하자는 연락을 받았다고. 감격스러웠다고 회상했다. 그는 "감독님께서 양면성을 지닌 내 이미지를 좋게 봐주셨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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