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공개되는 VCR 속 남윤수는 오랜만에 손주의 집을 찾은 할머니를 위해 집안 이곳저곳을 보여드렸다. 생각보다 깔끔하고 살림도 잘하는 손주의 모습에 할머니는 “우리 윤수 대단하다”, “아가씨 방 같다”라며 놀라워했다. 또 “잘해놓고 살아서 고맙고 좋다.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이제 장가만 잘 가면 되겠다”라고 유쾌한 이야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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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남윤수는 ‘편스토랑’에서 양파 하나를 사도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 시장을 몇 바퀴 도는 지독한 ‘MZ절약러’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남윤수가 결혼한 형을 위해 세탁기, 건조기, 침대 등을 선물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이날 할머니가 곱게 매고 오신 명품 스카프 역시 남윤수가 선물한 것이었다.
남윤수의 할머니는 스카프를 가리키며 “네가 사준 거 자랑하려고 매일 하고 다닌다. 예쁘지?”라며 즐거워했다. 이에 남윤수는 “할머니는 명품인지 모르신다”라며 “너무 좋아하셔서 저도 기분 좋다”라며 뿌듯해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남윤수가 할머니를 위해 정성을 다해 만든 특별한 삼계탕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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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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