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2' 포스터. /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인사이드 아웃2' 포스터. /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1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5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7일 '인사이드 아웃2'는 하루 동안 10만 720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462만 5180명을 기록했다. 이에 이번 주말 500만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사이드 아웃2'는 개봉 첫날 19만명을 동원하며 역대 국내 픽사 개봉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또한 개봉 12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파묘', '범죄도시4'에 이어 올해 개봉작 흥행 톱3에 안착했다.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전편 '인사이드 아웃'(2015)는 497만 명을 동원했다.

'하이재킹'은 전날보다 한 계단 올라 2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4만 8796명, 누적 관객 수는 75만 5613명이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작품이다.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이 주연했다.

3위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이었다. 일일 관객 수는 4만 5236명, 누적 관객 수는 15만 4977명이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하는 괴생명체의 출현으로 전 세계가 침묵하게 된 그날, 모든 것의 시작을 그린 공포 영화다.

4위는 '핸섬가이즈', 5위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로드 투 더 탑'였다.

28일 오전 8시 30분께 실시간 예매율은 '인사이드 아웃2'가 45.5%로 1위다. 예매율 2위는 '핸섬가이즈'(11.8%), 3위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10.9%)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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