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중 “착해졌다”라는 엄마의 말에 딸 이효리는 “내 이미지가 어떻기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해야 할 것 같아”라며 엄마의 핸드폰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효리는 2018년도부터 엄마와 오갔던 문자 메시지 중에서 한 메시지를 짚더니, 당시 상황을 고백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효리는 “교류가 많이 없었다, 엄마”라며 식사 뒷정리를 도맡아 하고 후식으로 엄마가 좋아하는 오미자차와 참외를 깎아 대접하는 모습까지 보여 훈훈함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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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시작 전부터 막내딸을 끌어안고 자고 싶다고 이야기한 엄마. 취침 시간이 되자 한 이불을 덮은 딸 이효리에게 “이리 와, 한번 안아보게”라며 애정 공세를 펼친다. 이에 이효리는 “부담스럽게, 손발이 오그라들어”라며 익숙하지 않은 엄마와의 스킨십에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엄마의 간곡한 소원대로 30년 만에 합방에 성공한 이효리 모녀의 밤은 어땠을지, 거제에서의 남은 여행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다섯번째 이야기는 23일(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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