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고현정, 독특한 피부 관리 비결 "집안 청소가 먼저"('엘르')
53세 고현정, 독특한 피부 관리 비결 "집안 청소가 먼저"('엘르')
53세 고현정, 독특한 피부 관리 비결 "집안 청소가 먼저"('엘르')
53세 고현정, 독특한 피부 관리 비결 "집안 청소가 먼저"('엘르')
사진=엘르 코리아 유튜브 캡처
사진=엘르 코리아 유튜브 캡처
고현정이 피부 관리법을 공개했다.

20일 엘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충격) 고현정 세안법의 출처는 고현정이 아니다? 사랑스러운 '쌉T' #고현정 이모지 인터뷰 | ELLE KOREA'라는 영상이 게시됐다.

피부 관리 비결에 대해 고현정은 "피부는 너무 많이 들여다보지 마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피부 관리 관련 이모티콘으로는 손바닥과 아이스크림 이모티콘을 골랐다. 이에 대해 고현정은 "세안을 하거나 크림을 바를 때 부드럽게, 아주 부드럽게"라고 설명했다.

고현저정은 "각질 제거제 있지 않나. 스크럽 같은 거. 그것도 딱 일주일에 한 번. 그거 한 날은 웬만하면 토너 바르지 마라. 세럼 있으면 세럼 바르고, 로션 정도, 그렇게만 해라. 각질 제거를 했기 때문에, 어찌 됐건 조금 세게 한 거지 않나. 그러니까 알코올이 들어 있는 건 피하는 게 좋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은 정보 시대니까 다들 잘 아실 텐데 이걸 잊는 것 같다"며 "굉장히 부드럽게, 미온수로"라고 강조했다.

고현정은 피부 관리법에 대해 "손이 깨끗해야 한다. 화장품이 깨끗해야 한다. 집안이 깨끗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집안은 풍비박신이고 여긴 먼지 덩어리인데 내 얼굴만 거울로 계속 본다. 그러면 얼굴은 더 난리가 난다. 왜? 가만히 안 두거든. 요 옆에 요 옆에 요 옆에 다 보인다. 나중에 돋보기 거울로도 보고 불 들어오는 걸로도 보고 난리난다. 피부과도 간다. 열 번도 끊는다. 다시 집에 오면 집은 엉망진창이다. 악순환이다. 돈만 쓴다"며 "피부가 깨끗하려면 집안 청소를 해라"고 조언했다.

세간에 알려진 고현정 세안법에 대해 고현정은 "제 입으로 말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중에 인스타가 됐든 어디가 됐든 제가 세안하는 걸 그냥 보여드리겠다. 무슨 세안법이 있겠나. 똑같이 세안하는 거다"라고 전했다.

1971년생인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에 입상하며 연예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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