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박위, ♥송지은 노출 단속…웨딩드레스 투어서 "덜 파인 걸로"('위라클')

사진=유튜브 '위라클' 채널 영상 캡처

박위와 송지은이 웨딩드레스 투어에 나섰다.

11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이하 ‘위라클’)에는 ‘지은이야..그건 너무 파인거 아니야?’라는 영상이 게시됐다.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리는 박위와 송지은은 웨딩드레스를 보러 갔다. 박위는 "별로인 건 별로라고 말 안 하면 못 고른다고 하는데 맞나"라고 물었다. 직원은 "물어보면 얘기해야 한다. 먼저 말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박위는 "이거 잘해야 한다고 들었다"며 "남자 표정이 이렇게 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놀라는 리액션을 연습했다.

끈소매의 하트톱 드레스로 갈아입은 송지은. 피팅룸 커튼이 열리자 박위는 "와, 나는 냉정하게 하려고 했는데 예쁘다"라며 감탄했다. 박위는 "원래 이렇게 처음부터 예쁘냐"며 직원에게 물었다. 그러면서 "지은아, 골라야 하냐"며 팔불출 예비 남편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나는 완벽한데 파인 거 빼고 다 좋다"고 말했다. 송지은은 "오빠가 노출을 좀 (신경쓴다)"며 웃었다. 박위는 "조금 덜 파인 걸로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송지은은 두 번째 드레스로는 광택이 도는 새하얀 일자톱 드레스를 입었다. 박위는 "이것도 예쁘다"고 감탄했다. 송지은은 "이게 조금 더 귀여운 느낌"이라고 말했다. 박위는 첫 번째보다 파임이 덜한 드레스에 "얘가 좀 더 고급스럽다. 나는 소재가 이게 더 (마음에 든다)"며 '유교보이' 모드로 돌려 말했다.

이후에도 박위는 송지은의 어떤 착장에도 예쁘다며 감탄했다. 시스루 페이크 가운을 돌려입은 송지은의 모습에 박위는 다소 당황하며 손으로 가려보기도 했다. 송지은은 "이거 살 아니다"며 ""손은 왜 그렇게 하고 있냐"면서 웃었다.

드레스투어 후에는 박위의 예복을 맞추기 위한 상담도 받았다. 박위는 "밑이 마비여서 배가 살짝 나와 있다. 스스로 싫어하는 부분이다. 여기를 가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피팅을 해보는 박위에 송지은이 리액션을 해줄 차례. 송지은은 "난 이제 마음이 편해졌다"며 "나는 (리액션) 잘한다"면서 웃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