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꽃보다 할배' 멤버 이순재, 신구, 박근형이 함께했다.
꽃할배들은 나영석 PD와 통화하며 안부를 물었다. '꽃할배' 애청자라는 김수미는 "'꽃할배'가 잘될 줄 알았냐"라고 물었다. 나영석 PD는 "잘 될 줄 몰랐다"면서도 "그래서 제일 기억에 남는 프로"라고 답했다.
나영석 PD는 가장 까다로운 꽃할배 백일섭을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꽃할배' 국내 여행 편 요청에 나영석 PD는 "선생님들만 되면 언제든지"라며 "제가 자리 한번 마련하겠다"고 긍정적 시그널을 보냈다.
다른 스케줄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백일섭은 전화를 통해 "급히 다른 스케줄 있어서 못 가게 생겼다. 죄송하다. 그러지 않아도 뵙고 싶었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백일섭은 자기 대신 짐꾼을 보냈다고 전했다.
![[종합] 김영옥, "나영석 PD, 날 배신했다" 서운함 토로('회장님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BF.36994962.1.jpg)
![[종합] 김영옥, "나영석 PD, 날 배신했다" 서운함 토로('회장님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BF.36994963.1.jpg)
![[종합] 김영옥, "나영석 PD, 날 배신했다" 서운함 토로('회장님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BF.36994964.1.jpg)
![[종합] 김영옥, "나영석 PD, 날 배신했다" 서운함 토로('회장님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BF.36994965.1.jpg)
![[종합] 김영옥, "나영석 PD, 날 배신했다" 서운함 토로('회장님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BF.36994966.1.jpg)
![[종합] 김영옥, "나영석 PD, 날 배신했다" 서운함 토로('회장님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BF.36994967.1.jpg)

김용건은 '꽃할배' 국내 여행 편에 김영옥 출연을 추천했다. 신구도 "금상첨화"라며 반겼다. 김영옥은 "젊은 애들 데려가봤자 놀아줄 것 같냐. 나나 놀아주지"라며 특유의 유머러스함을 뽐냈다.
김영옥은 나영석 PD를 향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김영옥은 "'꽃할배' 할 때 나 PD가 나한테도 찾아왔다. '꽃할매' 하고 싶었다면서 내가 0순위 멤버였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조합이 안 됐나보다"며 "당시 윤여정이 언급이 됐는데, 여정이 위주로 예쁜 애들, 젊은 애들 데리고 '꽃보다 누나'를 했더라"면서 "나영석 씨 틀렸다. 배신했다"고 섭섭한 마음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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