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티빙
사진제공=티빙
추리반이 송화여고의 소름 끼치는 흑막을 알아냈다.

지난 31일 낮 12시에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3' 7화에서는 송화여고 종업식을 앞두고 진실을 파헤치던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의 추리력이 폭발했다. 이에 '여고추리반3'는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6주 연속 전체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앞선 6화에서 추리반은 송화여고 폐기숙사에서 20년 전 ‘해드립니다’ 동아리방을 수색하며 기계실에 갇힌 차수열 선생님을 목격했던 상황. 7화에서는 괴한들이 차수열 선생님을 끌고 가고, 알 수 없는 상자를 급식실로 옮기는 광경도 포착됐다. 이에 급식실로 향한 추리반은 기계실에서 주웠던 문방구 관리자 윤세미의 학생증으로 비밀 실험실을 발견해 사라진 학생 황미나가 한 아르바이트의 충격적인 실체를 파악했다.

종업식 날에는 박지윤, 장도연, 비비, 최예나가 문방구에서 학생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국지희와의 대화를 통해 국지희는 황미나의 아르바이트와 문방구 관리자가 하는 일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황미나의 목걸이를 가지고 있던 재재는 김산문 선생님에게 이를 반납하게 되면서 목걸이의 진짜 주인을 알게 돼 시선을 모았다. 게다가 손상님 교감 선생님이 김유정 선생님에게 건넨 과거 사진과 대화 내용으로 유력한 용의자를 특정했다.

추리반 동아리방을 침입한 범인을 파악하기 위해 행정실 사회복무요원 이종대 자리를 찾아갔다. 추리반은 암호화된 CCTV 폴더 비밀번호를 풀기 위해 머리를 맞댔고 비비의 활약으로 해독에 성공해 감탄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추리반 동아리방과 연결된 용의자의 비밀 아지트를 발견, 블루밍 캠프의 끔찍한 목적과 작년에 죽은 학생 이슬비의 교복 등 여러 증거를 마주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여고추리반3' 최종회인 8화는 오는 7일 낮 12시에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만날 수 있다. 라이브 스트리밍 후 VOD로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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