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홍윤화는 김준호와 김지민의 비밀 연애 피해자라고 밝히며 토크의 불씨를 지폈다. 홍윤화는 김준호가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를 가진 김지민을 연신 걱정하며 전화를 하자 이를 의심스러워했고, 며칠 뒤 기사로 연애 소식을 접하게 됐다는 것. 그 당시 같이 있던 다른 일행이 두 사람은 직장 동료라며 둘러댔지만, 홍윤화는 자기도 동료 아니냐며 서운함을 토로했고 이에 김준호가 “너는 싸움도 잘하고...”라는 말을 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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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속상하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김민기에게 자주 안긴다는 홍윤화는 얼마 전에 그가 자세를 바로잡고 안을 준비를 했다며 웃음을 유발했다. 여기에 김민기 또한 기념일 날 선물 줄 때 언제 튀어 오를지 모른다며 불안하다고 덧붙여 입담 터지는 코미디언 부부의 진가를 제대로 드러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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