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오늘) 공개된 6인 메인 포스터는 날카롭게 부서지는 유리 파편 사이 한채영, 한보름, 최웅, 김규선, 전승빈, 진주형의 강렬한 비주얼이 몬드리안식으로 분할돼 있어 이목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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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은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눈빛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는가 하면 한보름은 결의에 찬 얼굴로 한채영에게 등을 돌리고 있어 그녀가 어떤 속내를 감추고 있는지 궁금증을 한껏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한채영과 한보름의 사이엔 최웅(서진호 역)이 자리 잡고 있다. 그는 성공과 사랑을 고민하듯 두 사람 사이에서 숨 막히는 긴장감을 형성, 묘한 삼각관계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김규선(민주련 역)은 최웅을 향해 애처로운 눈길을 보내고 있어 이들의 얽히고설킨 격정 멜로를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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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은 ‘금이야 옥이야’, ‘국가대표 와이프’ 등 굵직한 작품에서 감각적인 영상미와 몰입도 높은 연출력을 인정받은 최지영 감독과 ‘빨강 구두’, ‘위대한 조강지처’, ‘뻐꾸기 둥지’ 등 탄탄한 집필력으로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한 황순영 작가가 의기투합 해 환상의 시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은 ‘피도 눈물도 없이’ 후속으로 오는 6월 17일 월요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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