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필모가 레스토랑 CEO인 서수연 대신 생활비를 100% 부담한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에서는 이종혁, 이필모, 구성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필모는 TV조선 ‘연애의 맛’을 통해 만나 결혼까지 골인한 서수연과의 첫 만남에 대해 말했다. 그는 "리얼 예능 프로그램에 진심으로 임했다. 방송은 두 번째였고, 내 마음이 첫 번째였다. 아내가 첫눈에 확 들어왔다. 청담 사거리를 두고 첫눈에 딱 보였다. 파란 불이 켜져서 가까워질수록 느낌이 확 오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느낌으로 (나를 향한 상대방의 호감을) 알 수 있지 않나. 얘기를 해보니까 나에 대한 그 사람의 마음이 중간에서 호감 쪽이구나는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필모는 "어느 정도 마음을 확인했으니 속도가 붙어야 하는데 제작진 입장에서는 그 과정을 방송에 담아야 하니까 웬만하면 전화하지 말고 카톡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며 "그래서 진짜로 안 했다"고 답했다. 이필모는 결혼 생활 중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싸울 뻔한 적은 꽤 있다. 위태로운 단계까진 갔다. 한마디 더 하면 큰 싸움이 되는 지점이 있는데 그때 잠깐 밖에 나갔다 오거나 한다. 싸워서 이겨봤자 무슨 의미가 있나”라고 말했다.
이어 “딱 한 번 기억이 나는데 밥 먹다 말싸움이 났다. 아내가 숟가락을 던진 거다. 벌떡 일어나 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그대로 남은 밥을 다 먹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갔다”고 밝혔다.
이필모는 생활비의 100%를 부담하고 있다고. 그는 “데뷔 전까지 정말 돈이 없었다. 예전에는 돈이 없어서 못 썼고, 20살부터는 부모님에게 돈을 안 받았다. 데뷔하고 나서는 돈이 있었다. 아내를 만났을 때는 45살이다. 11살 차이다. 지금도 100% 다 제가 낸다. 어떻게 해서든 제가”라고 말했다.
이종혁이 “와이프는 자기 금고에 쌓아두고 네가 번 돈으로?”라고 하자 이필모는 “돈이 생기면 방으로 들어가더라”고 농담하며 “내가 훨씬 많으니까”라고 쿨하게 이야기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에서는 이종혁, 이필모, 구성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필모는 TV조선 ‘연애의 맛’을 통해 만나 결혼까지 골인한 서수연과의 첫 만남에 대해 말했다. 그는 "리얼 예능 프로그램에 진심으로 임했다. 방송은 두 번째였고, 내 마음이 첫 번째였다. 아내가 첫눈에 확 들어왔다. 청담 사거리를 두고 첫눈에 딱 보였다. 파란 불이 켜져서 가까워질수록 느낌이 확 오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느낌으로 (나를 향한 상대방의 호감을) 알 수 있지 않나. 얘기를 해보니까 나에 대한 그 사람의 마음이 중간에서 호감 쪽이구나는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필모는 "어느 정도 마음을 확인했으니 속도가 붙어야 하는데 제작진 입장에서는 그 과정을 방송에 담아야 하니까 웬만하면 전화하지 말고 카톡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며 "그래서 진짜로 안 했다"고 답했다. 이필모는 결혼 생활 중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싸울 뻔한 적은 꽤 있다. 위태로운 단계까진 갔다. 한마디 더 하면 큰 싸움이 되는 지점이 있는데 그때 잠깐 밖에 나갔다 오거나 한다. 싸워서 이겨봤자 무슨 의미가 있나”라고 말했다.
이어 “딱 한 번 기억이 나는데 밥 먹다 말싸움이 났다. 아내가 숟가락을 던진 거다. 벌떡 일어나 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그대로 남은 밥을 다 먹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갔다”고 밝혔다.
이필모는 생활비의 100%를 부담하고 있다고. 그는 “데뷔 전까지 정말 돈이 없었다. 예전에는 돈이 없어서 못 썼고, 20살부터는 부모님에게 돈을 안 받았다. 데뷔하고 나서는 돈이 있었다. 아내를 만났을 때는 45살이다. 11살 차이다. 지금도 100% 다 제가 낸다. 어떻게 해서든 제가”라고 말했다.
이종혁이 “와이프는 자기 금고에 쌓아두고 네가 번 돈으로?”라고 하자 이필모는 “돈이 생기면 방으로 들어가더라”고 농담하며 “내가 훨씬 많으니까”라고 쿨하게 이야기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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