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민 대표 관련 탄원서 명단에는 침착맨의 본명인 '이병건' 대신 '이병견'이라는 이름이 쓰여 있었다. 이를 두고 침착맨은 "졸렬하게 탄원서는 쓰고 싶은데 걸리기는 싫으니 '이병견'으로 쓴 거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다. 탄원서를 낼 때 뒤에 주민등록증 사본을 붙여 보낸다. 거기 본명이 나와 있는데 '이병견'이라고 왜 쓰냐. 어떻게 '이병견'으로 올라갔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침착맨은 "이런 거 하나하나 할 때마다 내가 설명을 해야 하냐. 물론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일하니 어느 정도 책임감 있게 활동해야 한다는 걸 안다. 그런데 탄원서 왜 썼냐고 물어보면 다 대답해 줘야 하냐. 떳떳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저의 행보가, 탄원서를 쓴 게 너무 서운하면 가라. 이걸로 서운하면 언젠가는 헤어질 일이다. 서로 안 맞는 것이라고 본다. 나한테 해명 요구 좀 하지 말라. 심각한 일이라 당연히 해명이 필요하면 하겠지만, 별것도 아닌 걸로 와서 며칠 내내 요구하는 게 짜증이 났다"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