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승줄 찬 김호중, 1시간 영장실질심사→강남서 유치장 대기 [TEN이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BF.36820284.1.jpg)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 김호중은 멀끔한 정장 차림에 안경을 쓰고 고개 숙여 인사했다. 김호중은 "죄송합니다"라고 인사한 뒤 "오늘 있을 심문을 잘 받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기자의 '소주 3병 마셨다는 유흥주점 진술 있는데 거짓말 하신 거냐', ''메모리 카드를 직접 제거하셨나', '사고 직후 현장 떠난 이유 무엇인가', '공연 강행 왜 하신건가', '하실 말씀 없나', '막내 직원에 은폐 시킨 거 맞냐'는 여러 질문에 연신 고개를 끄덕일 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법원으로 들어갔다.
![포승줄 찬 김호중, 1시간 영장실질심사→강남서 유치장 대기 [TEN이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BF.36820287.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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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이날 중 나올 예정이다. 법원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김호중은 강남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하게 된다.
![포승줄 찬 김호중, 1시간 영장실질심사→강남서 유치장 대기 [TEN이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BF.36819578.1.jpg)
![포승줄 찬 김호중, 1시간 영장실질심사→강남서 유치장 대기 [TEN이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BF.36819527.1.jpg)
소속사 대표 이광득 씨는 이후 '김호중은 절대 음주를 하지 않고 공황장애로 인해 사고 뒤처리를 하지 못했으며, 대리 자수를 사주한 것은 자신'이라고 거짓으로 해명, 대중의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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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은 지난 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경찰서에 비공개 출석, 약 3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 이후 밤 11시께 취재진 앞에 선 김호중은 자신의 죄를 시인하고 반성하는 모습 대신 "죄인이 무슨 할 말이 있겠나"라는 영혼 없는 사과로 빈축을 샀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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