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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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2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전편 '범죄도시3'(2023)의 최종 관객 수를 뛰어넘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0일 '범죄도시4'는 하루 동안 5만 1464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1071만 1197명을 달성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범죄도시4'는 개봉 27일 만에 전편 '범죄도시3'의 최종 흥행 스코어인 1068만 2813명을 뛰어넘었다. 이로써 '범죄도시4'는 올해 최단기간 흥행 신기록은 물론 시리즈 최단기간 1000만 돌파에 이어 전편의 최종 흥행 돌파까지 기록을 세웠다. 또한 2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범죄도시4'는 24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범죄도시3'의 시리즈 최장기간 1위 기록까지 경신했다.

'그녀가 죽었다'는 2위를 유지했다. 하루 동안 3만 3577명을 동원해 누적 42만 4151명을 기록했다.

변요한, 신혜선, 이엘 주연의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 분)가 관찰하던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 분)의 죽음을 목격한 뒤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3위는 '혹성탈출:새로운 시대'였다. 일일 관객 수는 1만 5399명, 누적 관객 수는 78만 2471명이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개봉 2주차 글로벌 흥행 수익 2억 3700만 달러(한화 약 3212억 원)를 돌파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인간들을 지배하려는 유인원 리더 프록시무스' 군단에 맞서, 한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유인원 노아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4위는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5위는 '가필드 더 무비'였다.

21일 오전 9시께 실시간 예매율은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30.5%로 1위다. 예매율 2위는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16.2%), 3위는 '설계자'(13.7%)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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