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미자는 박도라(임수향 분)와 필승의 교제를 극구 반대했고 도라를 공진단(고윤 분)과 엮으려 했지만 실패했다. 뿐만 아니라 엄마의 빚투로 인해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도라가 필승을 밀어내는 등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빚을 갚아 나가려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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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해 괴로워하던 필승은 집 앞에 찾아온 미자를 발견한다. 하지만 필승은 지금의 상황이 탐탁지 않은 듯 미자에게 인사도 하지 않고 감정 없이 그녀를 바라본다. 반면 미자는 팔짱을 낀 채 날 선 눈빛으로 필승을 예의주시하고 있어 왠지 모를 긴장감을 형성한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 앞으로 선영이 등장하며 무거운 정적을 깨트린다. 선영은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한 듯 미자의 뺨을 때리고 깜짝 놀라 눈이 휘둥그레진 미자는 뺨을 움켜쥔 채 팽팽한 대립을 이어간다. 딸 도라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든 미자가 필승을 찾아온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후폭풍이 몰아칠 본방송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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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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