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바다가 11살 연하 남편과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uhmg studio'에는 "김재중의 영혼을 지배한 첫사랑 │ 재친구 Ep. 39 │ 바다 김재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은 바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재중은 "1999년부터 2000년까지 그룹 SES에 엄청 빠져있었다. 그때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을 봤다. '드디어 바다 선배님을 만나겠구나!'했는데 누나들이 회사에서 나가게 됐다. 실물 영접을 못 하고 입사하게 됐다"면서 아쉬운 사연을 들려줬다. 이를 들은 바다는 "나도 기억에 남는 게 있다. 동방신기를 회사에서 못 봤다. Mnet에서 처음 봤다. 눈빛이 깊어서 영화 같았다. 나한테 뭔가를 말하는 듯한 눈빛이었다"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바다는 "너를 보면서 순정 만화 남자주인공 만난 것처럼 내 귀엔 음악이 들렸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는 전형적으로 잘생긴 얼굴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너는 잘생겼다고 느꼈다"고 칭찬했다. 그는 "유진이가 아니고 나를 첫사랑으로 기억해줘서 정말 감사하다. 내 인생에서 이 정도 행복한 일이 또 있겠냐. 선물 같은 일이다. 몰랐다. 김재중의 첫사랑이 나라고? 무슨 일이야"라면서 매우 좋아했다. 처음 듣고 농담인 줄 알았다는 바다에게 김재중은 "내 눈과 마음과 귀로 누나를 사랑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바다는 "내가 네 영혼을 지배했구나?"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인생에서 첫사랑이 자신이었냐는 바다의 질문에 김재중은 "그건 아니다. 그 친구 덕분에 누나를 알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목소리를 계속 듣게 되니 얼굴도 보게 되고 영상을 찾게 됐다'면서 팬이 된 과정을 말했다. 이어 "헤어 나올 수 없었다. 당시 미쳤었다"면서 웃음을 유발했다.
바다는 "시간을 되돌리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면서 "내가 네 첫사랑이란 얘길 듣고"라면서 폭소케 했다. 이어 "그런 추억을 갖고 빨리 친해졌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바다는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현재의 남편과 처음 만났단 사실을 고백했다. 바다는 2017년 11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고 2020년 딸을 품에 안았다. 그는 "내가 거액을 들여서 파티를 개최했다. 애인도 없고 외로웠다. 어떤 한 명이 귀신에 홀린 표정으로 나를 보고 있었다. 내가 실물이 진짜 예쁘다. 내가 화면 보다 실물이 훨씬 낫다"면서 주변의 공감을 끌어냈다. 바다는 "실물에 놀란 현상이 일어났다고 생각했다. 알고 보니 우리 신랑은 그때 결혼을 암시하는 종소리들 들었다고 했다. 그 뒤로 5개월간 계속 거절했다. 나를 좋아해 주는 것만으로도 자신감이 되게 올라갔다. 그러나 나이 차 때문에 거절했었다. 계속 거절하다가 헬기 유무까지 확인했었다"고 입담을 펼쳤다.
그는 오사카에서 뮤지컬 하던 당시 "아는 오빠들이 헬기 타고 오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요즘 5살 연하는 연하로 안 치는 시대다. 10살 이상 연하를 원한다면 벼랑 끝까지 밀어야 한다. 그러다가 한 번의 여지를 주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스태프들에게 "헬기 있느냐고도 물어봐라. 무조건 물어봐라" 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uhmg studio'에는 "김재중의 영혼을 지배한 첫사랑 │ 재친구 Ep. 39 │ 바다 김재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은 바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재중은 "1999년부터 2000년까지 그룹 SES에 엄청 빠져있었다. 그때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을 봤다. '드디어 바다 선배님을 만나겠구나!'했는데 누나들이 회사에서 나가게 됐다. 실물 영접을 못 하고 입사하게 됐다"면서 아쉬운 사연을 들려줬다. 이를 들은 바다는 "나도 기억에 남는 게 있다. 동방신기를 회사에서 못 봤다. Mnet에서 처음 봤다. 눈빛이 깊어서 영화 같았다. 나한테 뭔가를 말하는 듯한 눈빛이었다"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바다는 "너를 보면서 순정 만화 남자주인공 만난 것처럼 내 귀엔 음악이 들렸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는 전형적으로 잘생긴 얼굴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너는 잘생겼다고 느꼈다"고 칭찬했다. 그는 "유진이가 아니고 나를 첫사랑으로 기억해줘서 정말 감사하다. 내 인생에서 이 정도 행복한 일이 또 있겠냐. 선물 같은 일이다. 몰랐다. 김재중의 첫사랑이 나라고? 무슨 일이야"라면서 매우 좋아했다. 처음 듣고 농담인 줄 알았다는 바다에게 김재중은 "내 눈과 마음과 귀로 누나를 사랑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바다는 "내가 네 영혼을 지배했구나?"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인생에서 첫사랑이 자신이었냐는 바다의 질문에 김재중은 "그건 아니다. 그 친구 덕분에 누나를 알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목소리를 계속 듣게 되니 얼굴도 보게 되고 영상을 찾게 됐다'면서 팬이 된 과정을 말했다. 이어 "헤어 나올 수 없었다. 당시 미쳤었다"면서 웃음을 유발했다.
바다는 "시간을 되돌리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면서 "내가 네 첫사랑이란 얘길 듣고"라면서 폭소케 했다. 이어 "그런 추억을 갖고 빨리 친해졌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바다는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현재의 남편과 처음 만났단 사실을 고백했다. 바다는 2017년 11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고 2020년 딸을 품에 안았다. 그는 "내가 거액을 들여서 파티를 개최했다. 애인도 없고 외로웠다. 어떤 한 명이 귀신에 홀린 표정으로 나를 보고 있었다. 내가 실물이 진짜 예쁘다. 내가 화면 보다 실물이 훨씬 낫다"면서 주변의 공감을 끌어냈다. 바다는 "실물에 놀란 현상이 일어났다고 생각했다. 알고 보니 우리 신랑은 그때 결혼을 암시하는 종소리들 들었다고 했다. 그 뒤로 5개월간 계속 거절했다. 나를 좋아해 주는 것만으로도 자신감이 되게 올라갔다. 그러나 나이 차 때문에 거절했었다. 계속 거절하다가 헬기 유무까지 확인했었다"고 입담을 펼쳤다.
그는 오사카에서 뮤지컬 하던 당시 "아는 오빠들이 헬기 타고 오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요즘 5살 연하는 연하로 안 치는 시대다. 10살 이상 연하를 원한다면 벼랑 끝까지 밀어야 한다. 그러다가 한 번의 여지를 주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스태프들에게 "헬기 있느냐고도 물어봐라. 무조건 물어봐라" 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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