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예능계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이름 중 하나가 있다. 두 달 사이에만 벌써 새 예능 프로그램 3개에 합류한 조세호다. 최근 두 달 사이에만 3개의 신규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은 조세호의 기세가 무섭다.
올해 초 고정 패널로 활약했던 KBS '홍김동전'이 막을 내리게 되면서 씁쓸한 뒷맛을 봤던 조세호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4월부터 신규 예능 프로그램에 합류 소식을 전하고 있다. '홍김동전'에서 합을 맞췄던 박인석 PD와 함께한 ENA과 채널 십오야의 '찐팬구역' 부터 9일 첫 방송 되는 ENA '눈떠보니 OOO'과 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슈퍼리치 이방인'까지 다시 상승세에 불을 붙이고 있다.
토크쇼 뿐만 아니라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에서까지 얼굴을 비출 예정이다. 조세호는 올해 4분기에 공개될 좀비 액션 버라이어티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좀비버스' 시즌 2에도 합류 소식을 전했다. 두 달 사이에만 벌써 4개의 프로그램에 합류를 전한 조세호다. 국민MC 유재석, 그리고 강호동, 신동엽 등과 견주었을 때도 결코 적지 않은 숫자다. 그가 토크쇼, 서바이벌 프로그램, 리얼 버라이어티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이유는 함께 진행을 맡는 MC와 출연진들 간의 호흡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점은 유재석과 함께 진행을 맡은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프로그램 전반을 이끌고 정보를 제공하며 이야기를 끌어내는 것은 유재석이지만, 조세호는 시청자의 입장으로 보는 사람이 가장 궁금할 질문을 던지고 솔직한 리액션을 함으로써 함께 프로그램을 진두지휘한다.
이같은 활약처럼 조세호는 타 프로그램에서도 다양한 출연진들과 합을 맞추고 티키타카를 만들어내는 등 그야말로 '예능계의 굴 소스' 역할을 하고 있다. 어느 음식에 사용해도 잘 어우러지고, 맛을 살릴 수 있는 '굴 소스'와도 같다는 누리꾼들의 평가를 받을 만큼 조세호의 활약이 나날이 돋보이고 있다. 조세호와 함께 메인 MC로 호흡을 맞추게 된 이창섭 역시 조세호와 합이 잘 맞는다고 언급했다. 그는 9일 열린 ENA '눈떠보니 OOO' 제작발표회에서 "조세호와 붙어있으니 마음이 안정된다. 아무래도 형님이고 잘 챙겨주고 뭘 해도 티키타카가 잘 이루어진다"면서 녹화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조세호는 그간 패널 혹은 여러 MC들과 함께 진행을 수두룩하게 맡아 왔지만 비중 있는 메인 MC를 맡게 된 것은 처음인 만큼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꼈다고도 했다. 그는 "두 가지 책임감이 많았는데 설레는 책임감으로 다가온 것 같다. 메인MC가 부담스러운 옷이 될 수 있었지만 언젠가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이번 기회에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본격적으로 메인MC를 맡게 된 소회를 전했다. 어느 프로그램에도, 어느 누구와 붙여놔도 죽이 잘 맞는 그야말로 '굴 소스'와도 같은 호흡을 자랑하는 조세호지만 일각에서는 아직까지 단독 MC를 맡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우려가 따르기도 했다.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즉석에서 콩트를 하고, 오가는 티키타카가 중요한 스타일인 만큼 혼자서 진행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재료가 훌륭하고 맛있을지언정 꼭 필요한 소스가 없다면 요리는 완성될 수 없다. 훌륭한 재료와 함께 어우러질 때 더욱 빛을 발하는 굴소스처럼, 항상 필요하고 없어서는 안 될 예능계의 굴소스가 된 조세호의 앞날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올해 초 고정 패널로 활약했던 KBS '홍김동전'이 막을 내리게 되면서 씁쓸한 뒷맛을 봤던 조세호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4월부터 신규 예능 프로그램에 합류 소식을 전하고 있다. '홍김동전'에서 합을 맞췄던 박인석 PD와 함께한 ENA과 채널 십오야의 '찐팬구역' 부터 9일 첫 방송 되는 ENA '눈떠보니 OOO'과 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슈퍼리치 이방인'까지 다시 상승세에 불을 붙이고 있다.
토크쇼 뿐만 아니라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에서까지 얼굴을 비출 예정이다. 조세호는 올해 4분기에 공개될 좀비 액션 버라이어티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좀비버스' 시즌 2에도 합류 소식을 전했다. 두 달 사이에만 벌써 4개의 프로그램에 합류를 전한 조세호다. 국민MC 유재석, 그리고 강호동, 신동엽 등과 견주었을 때도 결코 적지 않은 숫자다. 그가 토크쇼, 서바이벌 프로그램, 리얼 버라이어티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이유는 함께 진행을 맡는 MC와 출연진들 간의 호흡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점은 유재석과 함께 진행을 맡은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프로그램 전반을 이끌고 정보를 제공하며 이야기를 끌어내는 것은 유재석이지만, 조세호는 시청자의 입장으로 보는 사람이 가장 궁금할 질문을 던지고 솔직한 리액션을 함으로써 함께 프로그램을 진두지휘한다.
이같은 활약처럼 조세호는 타 프로그램에서도 다양한 출연진들과 합을 맞추고 티키타카를 만들어내는 등 그야말로 '예능계의 굴 소스' 역할을 하고 있다. 어느 음식에 사용해도 잘 어우러지고, 맛을 살릴 수 있는 '굴 소스'와도 같다는 누리꾼들의 평가를 받을 만큼 조세호의 활약이 나날이 돋보이고 있다. 조세호와 함께 메인 MC로 호흡을 맞추게 된 이창섭 역시 조세호와 합이 잘 맞는다고 언급했다. 그는 9일 열린 ENA '눈떠보니 OOO' 제작발표회에서 "조세호와 붙어있으니 마음이 안정된다. 아무래도 형님이고 잘 챙겨주고 뭘 해도 티키타카가 잘 이루어진다"면서 녹화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조세호는 그간 패널 혹은 여러 MC들과 함께 진행을 수두룩하게 맡아 왔지만 비중 있는 메인 MC를 맡게 된 것은 처음인 만큼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꼈다고도 했다. 그는 "두 가지 책임감이 많았는데 설레는 책임감으로 다가온 것 같다. 메인MC가 부담스러운 옷이 될 수 있었지만 언젠가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이번 기회에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본격적으로 메인MC를 맡게 된 소회를 전했다. 어느 프로그램에도, 어느 누구와 붙여놔도 죽이 잘 맞는 그야말로 '굴 소스'와도 같은 호흡을 자랑하는 조세호지만 일각에서는 아직까지 단독 MC를 맡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우려가 따르기도 했다.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즉석에서 콩트를 하고, 오가는 티키타카가 중요한 스타일인 만큼 혼자서 진행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재료가 훌륭하고 맛있을지언정 꼭 필요한 소스가 없다면 요리는 완성될 수 없다. 훌륭한 재료와 함께 어우러질 때 더욱 빛을 발하는 굴소스처럼, 항상 필요하고 없어서는 안 될 예능계의 굴소스가 된 조세호의 앞날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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