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의 1분의 주인공은 장수원이 차지했다. 최근 예비 아빠가 된 장수원은 아내가 임신 안정기가 될 때까지 현모양처의 삶을 자처했다고 밝히며 ‘AI로봇’ 같은 하루 루틴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시청률은 최고 5.2%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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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는 인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와 ‘미달이 아빠’의 인기도 언급했다. 당시 ‘미달이 아빠’로 배우 이덕화가 오디션을 봤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놀라움을 안겼다. 박영규는 시트콤이 끝난 지 30년 가까이 됐는데도 여전히 사랑을 받는 사실에 “배우는 그 맛으로 하는 거야”라며 뿌듯해했지만, 저작권료가 없는 데 대해선 아쉬워하기도. 또 35년 전 주말극에서 ‘김희애의 남자’로 무명 배우를 탈출했던 시절을 언급하면서도 시대를 잘못 만난 탓에 한류 스타가 되지 못했다며 억울해해 웃음을 안겼다.
불후의 명곡인 ‘카멜레온’을 부른 박영규는 하루 수입이 1000만 원일 정도로 부와 인기를 누렸던 화려한 과거도 회상했다. “난 안 시켜도 하는 사람이야”라며 ‘카멜레온’ 노래부터 ‘미달이 아빠’ 개인기를 펼치는 박영규의 활약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박영규는 ‘카멜레온’ 타이틀을 물려주고 싶은 후배 가수로 BTS 정국을 언급하며 흐뭇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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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살 연상 스타일리스트 아내와 결혼한 장수원의 비밀 연애와 프러포즈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동종 업계에서 일해 주위에 연애 사실을 알리지 않았지만, 자신을 대하는 아내의 모습을 지켜본 주지훈에게 연인 사이임을 들켰다고. 이 밖에 ‘로봇연기’로 제2의 전성기를 가져다준 ‘사랑과 전쟁’ 출연 비화, 로봇 분장 시구 사연을 털어 놓으며 열정적인 예능 욕망가 면모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시크릿 출신 송지은은 박위와 결혼 발표 후 주변 반응을 전했다. 특히 개그우먼 조혜련이 축가를 불러 주겠다며 먼저 손을 내밀었다는 얘기에 ‘조혜련 남사친’ 김구라의 심드렁한 반응이 이어져 웃음을 안겼다. 또한 송지은은 걱정을 하는 주변 반응에 “결혼 결심에 장애는 정말 신경이 안 쓰였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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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나 혼자 산다’에서 일상을 공개해 ‘트로트계 기안84’로 등극한 트로트 가수 박지현이 ‘라스’를 접수하러 나왔다. 박지현은 비대칭 얼굴 때문에 맨 끝자리를 사수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박영규, 유세윤 성대모사 개인기부터 높은 벽을 만나 ‘예능 병아리’의 고군분투를 보여줬다. 이에 박영규는 박지현에게 엔터테이너 대선배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지현은 최민용, 그리, 임영웅을 닮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데, 그중 그리를 닮았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다고. 이에 김구라는 남 같지 않은 시선을 장착하기 시작했다. 특히 수입의 절반을 부모님에게 드린다는 ‘효자 가수’ 면모에 “동현(그리)이랑 완전 다르네”라고 비교하는 ‘그리 아빠’ 김구라의 반응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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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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