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ENA ‘하입보이스카웃’
사진 제공=ENA ‘하입보이스카웃’
시대의 '댄스 아이콘' 두 사람이 등장해, 유니콘 엔터 오디션 현장을 뒤집는다.

6일 저녁 8시 30분 방송하는 ENA 오리지널 예능 '하입보이스카웃' 4회에서는 업계에 소문난 '오디션 맛집' 유니콘 엔터테인먼트를 찾아온 'K팝의 아버지'와 'MZ 춤대장'이 하입보이, 하입걸에 도전장을 내민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오디션 현장에서 유정 대리는 "가수 보아, 동방신기, EXO, 슈퍼주니어, 세븐틴, 더보이즈의 안무를 담당한 분"이라며 일명 'K팝의 아버지'를 소개한다. 'K팝의 아버지'는 화려한 등장을 선보여 모두의 혼을 쏙 빼놓는다. 그러나 그는 댄스 뒤, 거친 숨을 '헉헉' 내쉬며 짠내웃음을 자아낸다. 연이어 유정이 "챌린지 안무 공장장으로, 걸그룹 비주얼의 소유자"라고 소개한 하입걸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MZ 춤대장'인 그는 과감한 큐티 걸 댄스를 선보이며 '미친 폼'을 발산한다.

시작부터 살벌한 '춤대장 인증' 배틀이 펼쳐진 가운데, 'K팝의 아버지'는 자신이 만든 안무라며 2018년 美 빌보드 차트에 오른 EXO의 'Love shot'(러브샷) 댄스를 보여준다. 이에 질세라 'MZ 춤꾼'은 "체리 피스 동작을 제가 만들었다"고 받아치는데, 이를 들은 'MZ' 유정-선우는 곧장 "모든 걸그룹들이 다 해본 것"이라며 탄성을 내지른다. 반면, 'AZ' 탁재훈-장동민은 '체리피스'를 따라하다가 세계 최초 '권총 피스'를 만들며 삐걱대는가 하면, 'MZ 춤꾼'이 만든 화사의 'Chili'(칠리) 챌린지 안무를 따라잡다가 "우리가 잘 모른다고 이상하게 알려주는 거죠"라며 '농락잼' 의심을 폭발시킨다.

그러던 중, 탁재훈은 "두 분은 우리나라에서 댄스 서열 몇 위냐"고 돌발 질문을 던진다. 이에 'K팝의 아버지'는 "다 제 밑이다. 제가 1위"라고 호기롭게 말하고, 'MZ 춤꾼'은 "그럼 전 0위"라며 '기 싸움'을 펼친다. 그러자 선우는 "수입을 공개해달라"며 연봉 공개를 요청한다. 직후 두 사람은 입이 떡 벌어지는 액수를 언급한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K팝의 영혼을 갈아 넣은 댄스 배틀을 처음으로 펼쳐, 대한민국 춤의 역사를 새롭게 쓴다.

과연 댄스 배틀로 유니콘 엔터 4인방의 마음을 홀딱 훔친 도전자가 누구일지 궁금증이 치솟는 가운데, 시대를 대표하는 '댄스 아이콘' 두 사람의 하입보이 오디션 모습은 6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ENA '하입보이스카웃' 4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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