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S '다시갈지도'
사진제공=채널S '다시갈지도'
채널S '다시갈지도'가 세븐틴 뮤직비디오의 배경으로 유명한 MZ세대 필수 포토 스폿인 홍콩 '초이홍 아파트'의 충격적인 근황을 공개한다.

채널S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다시갈지도'가 오늘(2일) 저녁 9시 20분에 107회를 방송한다. 이날 방송은 'MZ들이 반한 핫플 여행' 특집으로, 트렌디한 핫플부터 개성 넘치는 포토 스폿까지 꽉꽉 담은 'MZ의 성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중 김신영이 여행 크리에이터 진짜하늬와 함께 '봄맞이 여심 저격 홍콩'을, 이석훈이 써니앤쎄이와 함께 '핑크빛 미식 투어 일본 후쿠오카'를, '큰별쌤' 최태성이 희재와 함께 '이탈리아 힙스터 성지 피렌체&피사'를 주제로 패키지여행 배틀을 벌인다. 여행 친구로 희극인 김민경이 함께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MZ 여행의 필수 코스라 할 수 있는, 각 여행지의 독특하고 힙한 포토 스폿들을 소개한다. 이석훈은 이탈리아 피사의 '유일무이' 포토 스폿에 헛웃음을 날려 웃음보를 자극했다. 수많은 여행객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고 있는 알록달록 위트 넘치는 벽화가 다름 아닌 세계적인 그라피티 예술가 키스 해링의 작품이었던 것. 경쟁 여행지의 남다른 클래스에 위기감을 느낀 이석훈은 "참나, 벽화가 키스 해링이야?"라며 혀를 내둘러 최태성을 파안대소하게 한다. 심지어 해당 스폿은 키스 해링의 생애 마지막 공공 미술 작품으로, MZ 세대의 추구 방향과 비슷한 벽화의 의미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이날 방송에서는 레드벨벳, 에스파, 하이라이트 등 k-팝 아이돌이 사랑한 MZ 여행의 성지 '홍콩'의 포토 스폿들도 소개된다. 더욱이 홍콩 여행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유명 포토 스폿 '초이홍 아파트'의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될 전망이다. 보이그룹 세븐틴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널리 알려진 '초이홍 아파트'는 초이홍(무지개)이라는 이름만큼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사랑받으며, 홍콩을 찾는 MZ 여행객들의 SNS를 점령한 홍콩의 대표 여행지. 이 가운데 홍콩 현지에서 서바이벌 패키지여행을 꾸린 진짜하늬는 "최근 초이홍 아파트의 재개발이 확정돼 곧 철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든다. 이에 아이돌들이 사랑한 홍콩의 힙한 매력과 함께,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한정판 여행 스폿이 된 '초이홍 아파트'의 모습이 담길 '다시갈지도' 본 방송에 주목된다.

'다시갈지도' 107회는 오늘(2일)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된다.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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