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박준형이 엄청난 금수저임을 인증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복팀의 ‘혼자서도 괜찮아유~’가 의뢰인 가족의 선택을 받으며 승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머니와의 의견차로 나 홀로 귀촌을 결심한 아버지를 위해 시골집을 찾는 딸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현재 아버지는 경북 의성으로 귀촌해 살고 있으며, 서울과 수도권에 살고 있는 가족들이 자주 드나들 수 있는 충남 천안과 인천 강화 지역의 시골집을 찾는다고 밝혔다. 농작물을 심을 수 있는 텃밭과 마당을 필요로 했으며, 인근에 병원과 기차역, 터미널이 있길 바랐다.
복팀에서는 가수 박준형과 장동민이 대표로 출격했고, 덕팀에서는 가수 브라이언이 대표로 나섰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천안시 동남구 북면의 ‘혼자여도 괜찮아유~’였다. 2016년 준공된 단독주택으로 잔디마당 한편에는 텃밭과 아궁이 그리고 직접 만든 정자가 놓여있었다. 실내는 아늑한 우드인테리어로 높은 층고는 개방감을 더했다.
두 번째 매물은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의 ‘아버지는 경로당이 좋다고 하셨어♪’였다. 천안 IC와 천안 시내까지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마을회관 겸 경로당 그리고 버스 정류장이 매물과 인접해 있었다. 예쁜 정원에는 하트 연못과 텃밭, 야외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실내는 2022년 올 모델링을 마쳐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무엇보다 다양한 가전제품들이 기본 옵션으로 주어져 눈길을 끌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의 ‘별장으로 입장’이었다. 1992년 준공된 단독주택으로 2015년 올 리모델링을 마쳤으며, 운동장급 잔디마당에는 금강송과 등나무 벤치 등 역대급 아름다운 조경을 자랑했다. 넓고 럭셔리한 거실 한편에는 채광이 잘 드는 서재가 있었으며, 나선형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아담한 다락방까지 있었다. 뿐만 아니라, 널찍한 안방과 화장실은 흠잡을 곳이 없었다.
두 번째 매물은 인천 강화군 강화읍의 ‘구옥이 살아있닭!’이었다. 터미널, 시장, 병원이 있는 읍내에서 차로 10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단독주택으로 도보 2분 거리에 마을회관이 있었다. 넓은 잔디 마당에는 텃밭과 닭장이 있었으며, 매일 알을 낳는 암탉 두 마리가 옵션으로 주어졌다. 리모델링을 마친 실내는 깔끔했으며, 폴딩 도어가 있는 알파룸은 마당과 이어져 있었다.
이날 박준형은 아파트와 주택 중 어느 것을 선호하냐는 질문에 “100% 주택”이라며 “아파트 진짜 싫어한다”라고 말했다. 과거 여의도에 있던 주택에 살았다는 박준형은 “아버지가 살던 여의도 집이 얼마나 넓었냐면 국군의 날 우리 아빠한테 전화해서 국군 헬기를 지붕 위에 착륙할 수 있냐고 물어봤다”라며 “아마 집 땅이 500평 일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이 그만큼 커서 김포에서 여의도 가는 길에 그 집이 보였다”라며 “여의도 집이 골프 연습장 천막보다 컸다”라고 덧붙여 감탄을 자아냈다. 박준형은 “아버지 돌아가신 다음에 가족들이 미국에서 투 룸 아파트에서 살았다. 그때 밑에서 뭐라고 하면 사과하고 뭐라도 갖다줘야 했다. 그때 트라우마가 있어서 아파트 말고 주택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브라이언은 결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40대 넘어가면서 슬슬 마음이 ‘아 필요 없다’라고 생각한다”라고 했고, 40세인 양세형도 “저는 브라이언 쪽으로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공감했다. 이에 장동민은 “박준형과 난 그 시기를 거치지 않았나. 관심이 없어지고 나니까 결혼했다”라고 했고, 박준형도 “사랑 관계라는게 너무 찾으려고 하면 안 온다. 내려놓으니까 온다”라고 거들었다. 브라이언은 “맞다. 잘 맞을 것 같다고 해서 만났는데 단점부터 보이니까 정이 확 떨어진다”라고 털어놨다.
복팀은 ‘혼자서도 괜찮아유~’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구옥이 살아있닭!’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 가족은 복팀의 ‘혼자서도 괜찮아유~’를 선택했으며, 이로써 복팀은 87승을 기록했다.
‘집 보러 왔는대호’에서는 화가 겸 배우 박기웅이 임장 메이트로 출격해 김대호와 함께 경북 봉화군의 ‘청량산에 취해 살어리랏다!’ 집을 임장했다. 서울에서 30년간 사업을 하다가 고향으로 컴백한 집주인이 3년간 나 홀로 셀프 리모델링한 집으로 청량산의 사계절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복팀의 ‘혼자서도 괜찮아유~’가 의뢰인 가족의 선택을 받으며 승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머니와의 의견차로 나 홀로 귀촌을 결심한 아버지를 위해 시골집을 찾는 딸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현재 아버지는 경북 의성으로 귀촌해 살고 있으며, 서울과 수도권에 살고 있는 가족들이 자주 드나들 수 있는 충남 천안과 인천 강화 지역의 시골집을 찾는다고 밝혔다. 농작물을 심을 수 있는 텃밭과 마당을 필요로 했으며, 인근에 병원과 기차역, 터미널이 있길 바랐다.
복팀에서는 가수 박준형과 장동민이 대표로 출격했고, 덕팀에서는 가수 브라이언이 대표로 나섰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천안시 동남구 북면의 ‘혼자여도 괜찮아유~’였다. 2016년 준공된 단독주택으로 잔디마당 한편에는 텃밭과 아궁이 그리고 직접 만든 정자가 놓여있었다. 실내는 아늑한 우드인테리어로 높은 층고는 개방감을 더했다.
두 번째 매물은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의 ‘아버지는 경로당이 좋다고 하셨어♪’였다. 천안 IC와 천안 시내까지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마을회관 겸 경로당 그리고 버스 정류장이 매물과 인접해 있었다. 예쁜 정원에는 하트 연못과 텃밭, 야외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실내는 2022년 올 모델링을 마쳐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무엇보다 다양한 가전제품들이 기본 옵션으로 주어져 눈길을 끌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의 ‘별장으로 입장’이었다. 1992년 준공된 단독주택으로 2015년 올 리모델링을 마쳤으며, 운동장급 잔디마당에는 금강송과 등나무 벤치 등 역대급 아름다운 조경을 자랑했다. 넓고 럭셔리한 거실 한편에는 채광이 잘 드는 서재가 있었으며, 나선형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아담한 다락방까지 있었다. 뿐만 아니라, 널찍한 안방과 화장실은 흠잡을 곳이 없었다.
두 번째 매물은 인천 강화군 강화읍의 ‘구옥이 살아있닭!’이었다. 터미널, 시장, 병원이 있는 읍내에서 차로 10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단독주택으로 도보 2분 거리에 마을회관이 있었다. 넓은 잔디 마당에는 텃밭과 닭장이 있었으며, 매일 알을 낳는 암탉 두 마리가 옵션으로 주어졌다. 리모델링을 마친 실내는 깔끔했으며, 폴딩 도어가 있는 알파룸은 마당과 이어져 있었다.
이날 박준형은 아파트와 주택 중 어느 것을 선호하냐는 질문에 “100% 주택”이라며 “아파트 진짜 싫어한다”라고 말했다. 과거 여의도에 있던 주택에 살았다는 박준형은 “아버지가 살던 여의도 집이 얼마나 넓었냐면 국군의 날 우리 아빠한테 전화해서 국군 헬기를 지붕 위에 착륙할 수 있냐고 물어봤다”라며 “아마 집 땅이 500평 일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이 그만큼 커서 김포에서 여의도 가는 길에 그 집이 보였다”라며 “여의도 집이 골프 연습장 천막보다 컸다”라고 덧붙여 감탄을 자아냈다. 박준형은 “아버지 돌아가신 다음에 가족들이 미국에서 투 룸 아파트에서 살았다. 그때 밑에서 뭐라고 하면 사과하고 뭐라도 갖다줘야 했다. 그때 트라우마가 있어서 아파트 말고 주택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브라이언은 결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40대 넘어가면서 슬슬 마음이 ‘아 필요 없다’라고 생각한다”라고 했고, 40세인 양세형도 “저는 브라이언 쪽으로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공감했다. 이에 장동민은 “박준형과 난 그 시기를 거치지 않았나. 관심이 없어지고 나니까 결혼했다”라고 했고, 박준형도 “사랑 관계라는게 너무 찾으려고 하면 안 온다. 내려놓으니까 온다”라고 거들었다. 브라이언은 “맞다. 잘 맞을 것 같다고 해서 만났는데 단점부터 보이니까 정이 확 떨어진다”라고 털어놨다.
복팀은 ‘혼자서도 괜찮아유~’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구옥이 살아있닭!’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 가족은 복팀의 ‘혼자서도 괜찮아유~’를 선택했으며, 이로써 복팀은 87승을 기록했다.
‘집 보러 왔는대호’에서는 화가 겸 배우 박기웅이 임장 메이트로 출격해 김대호와 함께 경북 봉화군의 ‘청량산에 취해 살어리랏다!’ 집을 임장했다. 서울에서 30년간 사업을 하다가 고향으로 컴백한 집주인이 3년간 나 홀로 셀프 리모델링한 집으로 청량산의 사계절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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