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의 문구는 아름이 그와 관련한 사기 의혹을 의식해 적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아름은 지난 1일 그와 그의 남자친구가 지인 및 팬들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날 아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음대로 제보하고 마음대로 기사 쓴 사람들 때문에 벌어진 일에 가장 힘들고 지치는 건 나와 남자친구"라고 적으며 사기 의혹에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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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은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당분간 인스타그램을 중단하려 한다. 지금까지 올린 모든 사건은 법적으로 조치 중이며, 앞으로 있을 일들에도 그저 저격 글이나 입장문 없이 법으로만 조치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번에 너무 많은 사건들이 몰려와 인스타그램까지 신경 쓰기에 너무 벅차다. 난 그래도 잘 지내고 있을 것이며, 아이들과 함께 지친 마음을 좀 돌보고 돌아오려 한다"며 심경을 밝혔다.
이후 지난 11일 아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진실은 승리하기에 난 웃기로 했다"며 "모든 건 순리대로 흘러갈 것이고 그 끝에는 희비가 교차할 것이다"라고 적은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나는 나와 지켜내야 할 것들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고로 인스타 다시 시작. 멘탈 잡기 끝"이라며 활동 복귀를 선언했다. 하지만 그 다음날인 지난 12일 아름은 다시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활성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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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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