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동생' 故 이현배, 오늘(17일) 사망 3주기 [TEN이슈]
그룹 DJ DOC 이하늘의 동생이자 그룹 45RPM의 멤버 故 이현배가 사망3주기를 맞았다.

이현배는 2021년 4월 17일 오전 거주 중이던 제주도에서 갑자기 사망했다. 향년 48세.

당시 정확한 사망 원인 파악이 어려워 부검을 진행했고, 부검 결과 사인이 심장질환으로 추정된다는 부검의의 구두소견이 나왔다.

형 이하늘은 동생의 사망에 김창열이 관련되어 있다며 비판했다. 이하늘은 동생과 김창열이 함께 게스트 하우스 사업을 했고, 김창열이 사업에 손을 떼면서 이현배가 빚더미에 올라앉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생활고를 겪던 이현배가 교통사고를 당하고도 제대로 검사를 받지 못해 후유증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창열은 "DJ DOC는 1994년 데뷔 이후 많은 시간을 서로 의지하고 함께하며 성장해 온 그룹이다. 이 과정 속에서 함께 비즈니스를 진행하기도 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알렸다.

이후 두 사람은 극적으로 화해했다. 이하늘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평생 안 보는 것보다는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얼마 전부터 들었다"며 화해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하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창열과 포옹하는 모습을 전했고, DJ DOC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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