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 우진 "아이돌 생활 6년, 최저시급도 못 받아" 폭로 [TEN이슈]
그룹 타겟(TARGET)의 멤버 우진이 고단한 아이돌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9일 타겟 멤버 우진은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전직 아이돌입니다. 되도록이면 법 공부랑 계약서 보는 법 공부하고 회사 들어가세요"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데뷔한지 벌써 6년이 됐다"며 "어린 나이에 돈 주고 못 살 큰 경험했고, 덕분에 크게 성장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우진은 또 "16세에 시작해 8년을 바쳤고 공연을 1000번 넘게 했는데 최저시급도 못 받았다"며 "품위 유지비라고 몇십만 원씩 가끔 받은 게 다였던 나의 어린 시절"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불가항력 같은 상황이 오기 때문에 자신이 찾아 들어가는 엔터사인 만큼 춤 노래 비주얼 연기 열정 간절함 이런 기본적인 소양 외 어른들을 상대할 지식과 옳고 그름을 판단할 현명함을 꼭 부모님에게서 배우고 갔으면 좋겠다"며 "현실적으론 그런 환경을 주도적으로 가지기 어려운 걸 알지만"이라고 덧붙였다.

우진이 속한 보이그룹 타겟은 2018년 1월 미니앨범 'Alive'로 데뷔했다. 다만, 2021년 12월 멤버 제스의 솔로곡 'remember' 발표 이후 활동이 없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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