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와 완벽 이별' 뚜밥, 심경 고백 "죽을 것같이 힘들어도 계속 살아져"[TEN이슈]
감스트와 재결합 열흘 만에 완전히 결별한 뚜밥이 심정을 털어놓았다.

뚜밥은 11일 "정말 얘가 왜 이러나 싶은 정도로 스토리만 주구장창 올렸잖아요. 누가 또 퍼가서 뭐라 욕하지는 않을까 싶어 글을 멀리하게 되더라고요. 근데 또 걱정해주시는 분들께 괜찮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방법이 스토리라고 생각했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웃기죠 바보 같고. 이제서야 좀 후련해져서 글을 써보아요. 이 글도 또 어디선가 퍼가서 욕먹고 있을지 모르지만. 근 한 달 동안 일생 중 가장 많이 욕도 먹어보고, 위로도 받아본 날들이었던 것 같아요. 뭔 말을 해도 욕먹지, 말은 못 하겠는데 사정 모르는 사람들이 욕하지 죽을 것같이 힘들어도 계속 살아지니 시간이 지나가 주더라고요"라고 말했다.
'감스트와 완벽 이별' 뚜밥, 심경 고백 "죽을 것같이 힘들어도 계속 살아져"[TEN이슈]
이어 "특히 운동이 많은 도움 됐던 거 같아요. 친구도, 위로해주시는 분들도 언니 오빠 동생들 모두 좋지만, 가장 가까이에 있는 소중한 사람, 그중에서도 나 자신과 가족을 너무 잊고 살았던 것이 괜히 후회되더라고요. 그래서 대구 가서 엄마 아빠랑 인생네컷 찍자고 졸랐어요"라고 덧붙였다.

뚜밥은 "이제는 나 자신을 위해 운동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즐기며 가족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을 위해 살아보려고요. 제가 받은 비난과 상처는 잘 묻어두고 위로와 행복을 주변 사람들에게 퍼트리는 사람이 될게요"라고 전했다.

뚜밥은 2022년부터 감스트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오는 6월 8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으나 예식 약 3개월을 앞두고 파혼했다는 소식을 알려 충격을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은 약 3주 만에 재결합했지만, 다시 갈라섰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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