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고쳐 잡겠다”는 한소희→“말 아끼고파” 류준열은 침묵 ing…결별 후에도 극과극 태도 [TEN이슈]
열애설로 홍역을 치뤘던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가 열애설 이후 각기 다른 태도를 취하고 있다.

11일 (한국 시각) 류준열은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트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2024 마스터스 토너먼트 파3 콘테스트' 출전자 김주형의 캐디로 참여해 모습을 드러냈다.

류준열은 김주형과 같은 교회를 다니며 친분을 쌓았고 김주형의 요청으로 캐디로 참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류준열은 김주형의 제안으로 티샷을 선보이기도.
“생각 고쳐 잡겠다”는 한소희→“말 아끼고파” 류준열은 침묵 ing…결별 후에도 극과극 태도 [TEN이슈]
경기가 끝난 후 김주형은 자신의 SNS에 류준열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우리 형, 같이 좋은 추억 만들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다만 류준열은 여전히 침묵을 지키는 태도를 보였다.

류준열은 현지에서 캐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말을 아끼고 싶다"면서 "소속사에 묻고 서면으로 답을 할 수 있겠다"고 말을 아꼈다.

반면 전 연인인 배우 한소희는 팬과의 대화를 통해 그간의 심경을 토로했다. 10일 한소희는 자신의 SNS에 팬이 써준 쪽지의 사진을 게재했다.
“생각 고쳐 잡겠다”는 한소희→“말 아끼고파” 류준열은 침묵 ing…결별 후에도 극과극 태도 [TEN이슈]
쪽지에 따르면 팬은 "혹시 한소희 언니 맞으세요? 맞다면 단지 요즘 평안하신지 묻고 싶었어요. 쉬는데 폐가 될까봐 아는 척을 못하겠네요. 많이 좋아합니다!"라고 물었고 이에 한소희는 "네 맞아요. 알아봐주셔서 감사해요. 요즘 다시 생각을 고쳐 잡으려고 노력해요"라면서 "덕분에 오늘은 더 큰 동기부여가 되었네요. 감사해요 아는척 해주셔서!"라고 답했다.

앞서 지난달 한소희와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했지만 보도 직후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재밌네”라는 글을 남기면서 ‘환승연애설’이 불거졌고 한소희는 SNS를 통해 이를 직접 부인했다.

한소희가 열애설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계속해서 불거졌고 류준열은 침묵을 지켰다. 이에 한소희는 별 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류준열을 저격하는 글도 남기기도 했다. 결국 이들은 열애설 보도 2주 만에 결별을 알렸다.

결별한 후에도 여전히 침묵을 지키는 류준열과 솔직한 심경을 전하는 한소희의 태도가 대비되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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