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SM엔터테인먼트
사진 제공 = SM엔터테인먼트
NCT 위시(WISH)가 데뷔 50일 만에 신인상을 수상했다.

NCT 위시는 지난 10일 일본 요코하마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린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에서 '더 베스트 뉴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올해 2월 21일 데뷔 후 50일 만에 이룬 성과다.

첫 신인상을 받은 NCT 위시는 "신인상이라는 멋진 상을 받게 해준 SM타운 식구들, 네오 프로덕션, 보아 프로듀서님, 그리고 시즈니(팬덤 명)까지 모든 분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좋은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 더 힘내서 재미있게 활동할 테니 오래오래 보고 싶다. 멤버들에게도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NCT 위시는 수상 후 데뷔곡 'WISH'(위시)와 프리 데뷔곡 'Hands Up'(핸즈 업) 무대를 선사, 소원과 꿈을 이뤄가고 있는 멤버들의 희망찬 에너지와 청량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며 현장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이날 NCT 위시는 스페셜 스테이지로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 샤이니 'Lucifer'(루시퍼), 슈퍼주니어 '쏘리 쏘리(Sorry, Sorry)', 동방신기 '주문-MIROTIC' 일본어 버전, 엑소 '으르렁(Growl)' 메들리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일본 도쿄돔에서 데뷔 출사표를 던진 NCT 위시는 데뷔 싱글 'WISH'로 그룹의 색깔을 확실하게 각인, 한국과 일본의 주요 음악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들은 미국 그래미닷컴이 발표한 '2024년 주목해야 할 K팝 신인 11팀'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신인으로서 자리 잡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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