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송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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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송이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9일 김송은 "악플러들은 이 새벽에 활동한다. 내가 당시들을 원한대로 이혼하면 내 인생, 내 자식, 내 남편 인생 탄탄대로로 책임져 줄 건가? 책임지지도 않을 거면서 왜 이리 소란들을 떠나"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우리 가정을 위한다면 같이 울고, 웃고, 격려·위로와 나도 그렇다고 공감해주고 화이팅 해준다"라고 덧붙였다.

김송은 "두 부류로 딱 나뉜다, 이혼 강요 vs 잘 살기 권유"라며 "저는 죽어도 후자이니깐 나를 위한다는 미명 하에 이혼으로 몰지 마시고 '너나 잘하세요!'"라고 강조했다.
사진=김송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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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송, 강원래 부부는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부부관계에 대해 털어놨다. 김송은 남편 강원래와 35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 보냈지만, 대화다운 대화를 해본 적이 없다며 소통 단절에 대한 고민을 고백했다.

방송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이혼하라고 악플을 남겼다. 감송은 이혼 못 시켜서 다들 안달들이 났네요. 우리 양가 부모님들도 가만있는데 우리에 대해서 모르는 남들이 단면만 보고 콩 내라 팥 내라 정말 못 들어주겠네"라며 불쾌감을 표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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