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사진=텐아시아 DB
손태진 /사진=텐아시아 DB
가수 손태진이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격해 명품 라이브와 센스 있는 입담을 드러냈다.

손태진은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특선 라이브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태진은 가벼운 토크를 나누며 활기찬 에너지를 선사했다. 손태진은 "'컬투쇼'가 불러준다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이야기했다. 뮤지가 UV 유튜브 채널 '유브이 방' 출연 러브콜을 보내자 "코드가 잘 맞을 것 같다"고 긍정적인 의사를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신곡 '당신의 카톡사진' 라이브에 앞서 간단히 곡 소개를 한 손태진은 "곡 제목에 메신저 이름이 들어가 있어서 방송사 심의에 걸릴까 봐 걱정했는데 SBS가 가장 먼저 통과시켜줬다"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어진 라이브에서도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열창했다.

다음 달 미국투어를 앞둔 손태진은 "맛있는 거 먹으러 가는 기분"이라며 설렘을 드러냈고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한 단독 팬미팅에 대해서는 "첫 팬미팅이라 걱정이 많이 됐는데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이벤트를 통해 팬분들의 성향도 알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손태진은 두 번째 라이브로 재즈곡 'Quando Quando Quando'를 선곡했다. 그는 달콤한 목소리로 오후의 나른함을 타파하는 고품격 라이브 무대를 선사하며 청취자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손태진이 속한 '불타는 트롯맨' TOP 7은 오는 5월 새크라멘토, 시애틀, LA, 하와이까지 미국 4개 도시를 방문하는 미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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