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사진=텐아시아 사진 DB
보아./사진=텐아시아 사진 DB
은퇴를 암시한 가수 보아가 팬들을 안심시켰다.

보아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의 계약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까지는 정말 행복하게 가수 보아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걱정하지 말라. 내 사랑 점핑이들(보아 팬덤 명)"이라고 전했다.

보아가 전한 2025년 12월 31일까지는 약 1년 8개월가량 남았다. 그동안은 은퇴 없이 활동을 지속한다는 의미다.
사진=보아 SNS 갈무리
사진=보아 SNS 갈무리
보아는 지난 6일 "이제 계약 끝나면 운퇴해도 되겠죠"라는 글을 올려 파장을 일으켰다. 팬들은 '운퇴'가 '운동 퇴근'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측했다. 다만 곧 보아가 "제가 오타가 났었다. 은퇴"라고 정정하며 은퇴설에 힘이 실렸다. 이에 팬들이 우려의 시선을 보내자 보아가 직접 계약 기간이 아직 남아 있음을 명시, 팬들을 안심시킨 것이다.

보아는 지난 2월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오유라를 맡아 연기했다. 지난달에는 신곡 '정말, 없니?'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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