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혜원 채널
사진=이혜원 채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의 MC 안정환이 4천 년 동안 불타고 있는 아제르바이잔의 산을 지켜보다 이혜원에게 '기습 플러팅'을 감행한다.

5일 밤 9시 4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28회에서는 세계 3대 카니발인 '리우 카니발' 체험에 나선 '브라질 선넘팸' 최명화-쥬에너, 테헤란 속 '한국 찾기 여행'을 개시한 '이란 선넘팸' 양성민-러헬레, 우리에게 아직 낯선 나라인 '아제르바이잔'으로 향해 예비 처가 식구와 만난 주승현-누리에바 토파의 3개국 해외살이 현장이 공개된다.

이중 경기도 파주에서 첫 등장한 주승현-누리에바 토파는 "5년 전 대구 도서관에서 만나 현재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다. 이들은 토파의 식구들을 위한 청첩장을 제작한 뒤 토파의 고향인 아제르바이잔으로 떠난다. 무려 18시간의 비행 끝에 도착한 아제르바이잔의 공항에서 주승현은 토파의 어머니인 예비 장모님을 만나 인사를 올린다. 이어 "장모님이 1975년생"이라는 소개가 나오자, 유세윤은 "우리 와이프랑 동갑"이라며 웃음을 빵 터뜨린다. 이혜원 또한 "남편(안정환)과 장모님의 나이가 같다"는 TMI를 방출해 친근감(?)을 더한다.
사진제공=채널A '선 넘은 패밀리'
사진제공=채널A '선 넘은 패밀리'
잠시 후, 이들은 아제르바이잔 시내 구경에 나선다. '산유국'답게 도로 옆 곳곳에는 '시추기'가 즐비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주승현은 "창문 밖에서 기름 냄새가 난다"며 생생하게 증언한다. 얼마 후 이들은 땅속에 매장된 천연가스로 인해 4000년 동안 불타고 있는 산인 '야나르 다그'에 도착해 신기한 절경을 눈에 담는다.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은 이혜원에게 "(불이) 우리의 사랑 같네"라며 기습 플러팅을 감행한다. 생각지도 못한 멘트에 유세윤은 "골이에요!"라며 '현장 중계'를 시작한다. 이헤원은 "덥다 더워"라며 손부채질을 한다. 안정환은 여세를 몰아 "불이 우리의 사랑처럼 꺼지질 않아…"라고 회심의 멘트를 날려 '추가골'을 성공시킨다. 송진우는 "반지 키스 세리머니를 해 달라"며 '유부 선배' 안정환의 2연속 골에 감동을 표현한다.

캠핑 욕구를 절로 자극한 '야나르 다그'의 이색 경관을 비롯해, 예비 처가댁에 도착한 후 아제르바이잔 전통식에 거침없이 도전한 주승현의 '찐 반응'은 5일 9시 40분 방송하는 '선 넘은 패밀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정환과 이혜원은 2001년 결혼했다. 슬하에 2004년생 딸, 2008년생 아들이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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