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61회는 김종국, 차홍, 충주맨(김선태), 김요한이 출연한 ‘히어로O난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종국은 최근 ‘런닝맨’에서 화제가 된 송지효와의 포옹에 대해 언급했다. 송지효가 골 세리머니로 김종국에게 와락 달려들 때마다 매번 매너손으로 번쩍 안아들었던 것. 이에 김구라가 "이런 손을 김장손"이라고 비유했하자 김종국은 "정확하다"며 "힘(근력)이 있어야 한다. 번쩍 얹어가지고 어깨에 딱 걸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개인 채널 구독자가 298만 명을 돌파한 김종국은 송지효 덕을 크게 봤다며 고마워했다. 송지효가 나온 영상 2개가 쌍으로 1700만 뷰를 돌파했기 때문.

이어 "매번 연애할때마다 그것 때문에 싸우게 되더라"며 "운동이 좋아, 내가 좋아라고 물으면그건 결이 다른 거라고 하는데 서운해하더라. 물어보는 자체가 공감이 안 된다"고 밝혔다.
연애 세포 역시 예전 같지 않다고. 김종국은 "방송을 해도 아무리 예쁜 게스트가 나와도 아예 그런 설레이는 감정이 없다. 일을 넘어서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50세 전에는 가야 될 것 같다"고 3년 내에 결혼할 계획을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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