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졸업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최근 불거진 '사이버 연루설'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30일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측은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대학에 대한 악의적인 음해에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SNS 및 유튜브 등 온라인상을 중심으로 글로벌사이버대가 종교색이 있는 명상단체인 단월드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대학을 졸업한 방탄소년단 역시 해당 단체와 인연이 있다는 의혹 역시 뒤따랐다.
이와 관련 글로벌사이버대는 관계자는 "종교 시설 또는 특정 단체의 법인과 법적·행정적으로 분리돼 있으며 대학 내 종교 시설, 수업 등을 운용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BTS 역시 공식 데뷔 전 혹은 유명해지기 전에 글로벌사이버대를 모두 입학했다"고 반박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개교 이듬해인 2011년 원격대학 최초로 방송연예학과를 개설했고 2013년 BTS 데뷔 전 멤버 슈가가 입학했다. 대학 측은 슈가가 시공간의 제약 없이 공부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 좋아 멤버들에게 추천했고 RM, 제이홉, 뷔, 지민, 정국 등이 순차적으로 입학하게 된 거라고 주장했다.
또한 대학 측은 BTS 멤버들이 학교에 입학한 시기가 이들이 가요계에 데휘한 2013년 전 혹은 직후인 만큼 특정 단체와 연관 짓는 건 더욱 무리수라는 입장이다.
대학 측은 "지난 14년간 학생들의 교육과 복지를 위해 힘써 온 대학 교직원들의 노력과 명예를 무너뜨리는 잘못된 정보로 대학과 재학생 및 동문을 깎아내리는 게시글에 대해 좌시하지 않고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알려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글로벌사이버대는 2010년 교육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정식 설립된 고등교육법상 4년제 원격대학으로서 졸업생들은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한다.
한편 하이브와 자회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의 내홍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일부 멤버가 다녔거나 재학 중인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한 명상 단체와 관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 측은 "최근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다수 감지됐다. 이와 함께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루머 조성, 허위사실 유포, 무분별한 모욕, 조롱이 도를 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30일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측은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대학에 대한 악의적인 음해에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SNS 및 유튜브 등 온라인상을 중심으로 글로벌사이버대가 종교색이 있는 명상단체인 단월드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대학을 졸업한 방탄소년단 역시 해당 단체와 인연이 있다는 의혹 역시 뒤따랐다.
이와 관련 글로벌사이버대는 관계자는 "종교 시설 또는 특정 단체의 법인과 법적·행정적으로 분리돼 있으며 대학 내 종교 시설, 수업 등을 운용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BTS 역시 공식 데뷔 전 혹은 유명해지기 전에 글로벌사이버대를 모두 입학했다"고 반박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개교 이듬해인 2011년 원격대학 최초로 방송연예학과를 개설했고 2013년 BTS 데뷔 전 멤버 슈가가 입학했다. 대학 측은 슈가가 시공간의 제약 없이 공부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 좋아 멤버들에게 추천했고 RM, 제이홉, 뷔, 지민, 정국 등이 순차적으로 입학하게 된 거라고 주장했다.
또한 대학 측은 BTS 멤버들이 학교에 입학한 시기가 이들이 가요계에 데휘한 2013년 전 혹은 직후인 만큼 특정 단체와 연관 짓는 건 더욱 무리수라는 입장이다.
대학 측은 "지난 14년간 학생들의 교육과 복지를 위해 힘써 온 대학 교직원들의 노력과 명예를 무너뜨리는 잘못된 정보로 대학과 재학생 및 동문을 깎아내리는 게시글에 대해 좌시하지 않고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알려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글로벌사이버대는 2010년 교육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정식 설립된 고등교육법상 4년제 원격대학으로서 졸업생들은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한다.
한편 하이브와 자회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의 내홍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일부 멤버가 다녔거나 재학 중인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한 명상 단체와 관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 측은 "최근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다수 감지됐다. 이와 함께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루머 조성, 허위사실 유포, 무분별한 모욕, 조롱이 도를 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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