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맛집 추천* 로컬맛집 신림동 백순대 먹으러 25년만에 신림 찾은 한혜진|한혜진의 치팅로드, 신림백순대 먹방, 고딩혜진 과거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은 한혜진이 25년 만에 지하철을 타고 신림에 방문했다.





이어 그는 에피소드가 떠오른 듯 "지젤 번천이 누드로 무릎 꿇고 있는 매거진 화보가 있었다. 아버지께서 옮기시다가 실수로 잡지를 떨어뜨리셨는데, 그게 찢어졌다. 처음으로 아버지께 화를 냈다"고 이야기했다. 한혜진은 "정서적으로 되게 불안한 시기였다. 스스로 내가 왜 울고 있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나의 사춘기를 이해할 수 있는 한 신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돈을 벌면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는 것도 맞지만, 어떻게 세상만사가 그런 식으로만 흘러가겠냐"면서 어린 나이에 프로다운 애티튜드를 강요받았다고 토로했다. 가혹했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한혜진은 술 한 잔 들이켰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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