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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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끼로 중무장한 길거리 심사단들이 총출동한다.

오는 3일 방송되 JTBC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 5회에서 MC 이승기, 규현과 싱어게인3 TOP 7(홍이삭, 소수빈, 이젤, 신해솔, 리진, 강성희, 추승엽)은 춘천으로 세 번째 버스킹을 나선다. 이번 버스킹에는 싱어게인3 유기농 가수로 사랑받은 김수영이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한다.

버스킹 대결에 앞서 승기 팀과 규현 팀은 길거리 심사단을 찾기 위해 각각 춘천의 명동과 손흥민 카페, 강원대학교로 향한다. 지난 서울 버스킹에서 길거리 심사단 선발에 난항을 겪었던 TOP 7이 이번에는 시민들의 응원 속에 길거리 심사단을 찾았다고. 시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팀장 규현은 캠퍼스에서 사격을 하는 것은 물론, 싱어게인3 우승자 홍이삭은 신해솔, 리진과 함께 길거리 한복판에서 '롤린' 댄스까지 선보였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거쳐 선발된 이번 춘천 길거리 심사단은 손웅정, 이승기, 조성진, 에일리, 화요비 등 수많은 유명인을 떠올리게 하는 조합으로 구성됐다고 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심사 전부터 넘치는 끼를 발산하다 못해 직접 손을 들어 노래하고, 유명 가수들이 있는 무대까지 진출해 춤을 추며 현장에 뜨거운 열기를 불어넣었다는 후문이다.

"멋있으면 다 언니", "무대를 보고 첫사랑이 생각났지만, 남편에게는 비밀이어야 한다" 등 웃음을 자아내는 솔직한 심사평부터 춘천의 관광명소를 심사평에 녹여 소개하는 범상치 않은 신개념 춘천 사랑 심사위원의 등장도 5회의 관전 포인트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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