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 삼촌' 포스터 / 사진제공=디즈니+
'삼식이 삼촌' 포스터 / 사진제공=디즈니+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이 오는 5월 15일 공개를 확정하고, 오프닝 예고편과 오프닝 포스터를 선보였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 분)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 송강호의 첫 드라마로도 주목받고 있다.

오프닝 예고편은 각기 다른 상황 속에서 삼식이 삼촌을 찾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삼식이 삼촌이 누구야?"라며 물어보는 학생의 모습을 시작으로 "어이, 삼식이", "삼식아", "삼식이 삼촌" 등 다양한 외침이 이어진다. 누군가는 반가움을 담아서 부르지만, 또 누군가는 의심의 눈빛을, 간절함을, 경멸의 시선을 담아 부르고 있어 삼식이 삼촌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된다. "삼식이가 무슨 뜻입니까"라는 질문에 엘리트 청년 김산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 다 먹였다고, 자기 식구 굶기지 않는다고"라며 담담하게 설명한다. 이에 삼식이 삼촌은 "사랑과 존경의 의미로 다들 그렇게 불러요. 전 너무 좋아요. 제 별명이요"라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는다.
[공식] 송강호 데뷔 30여년 만에 첫 드라마, '삼식이 삼촌' 5월 15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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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송강호 데뷔 30여년 만에 첫 드라마, '삼식이 삼촌' 5월 15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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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송강호 데뷔 30여년 만에 첫 드라마, '삼식이 삼촌' 5월 15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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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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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오프닝 포스터는 송강호의 따뜻한 시선과 푸근한 미소가 담겼다. 식구들 세끼 식사는 다 챙겨 먹인다 해서, 모두가 부르는 이름 '삼식이 삼촌'. 그가 한 손에는 과자를, 한 손에는 굴비를 들고 있는 모습이 마치 시청자들에게 직접 건네며 대화하는 듯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배가 부르면 마음이 열립니다'라는 카피는 삼식이 삼촌의 주요 대사이자, 그의 삶의 철학을 담고 있다.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중요한 삼식이 삼촌이 먹을거리를 양손 가득 들고 있는 모습은 그의 앞에 마주한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삼식이 삼촌'은 오는 5월 15일 오직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총 16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신연식 감독이 연출하며, 송강호, 변요한 외에도 이규형, 진기주, 서현우, 오승훈, 주진모, 티파니 영 그리고 유재명이 출연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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