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자(차화연 분)이 백화점에서 소금자(임예진 분)을 마주쳤다.
소금자는 백화점에서 옷을 구경하다가 쇼핑하고 있는 백미자를 알아봤다. 소금자는 매장에서 나오는 백미자를 잡으며 "맞네. 나야 나. 나 몰라? 아이고 잘못 보긴 뭘 잘못 봐? 15년 전 우리 집에서 야반도주한 꽃뱀 년 맞잖아?"라며 일침을 가했다.
백미자는 필사적으로 소금자를 뿌리치고 달아났다. 소금자는 결국 백미자를 다시 찾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에게 "불여시, 그 꽃뱀. 도라 엄마 봤다. 어떤 여자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냥 명품으로 휘감고 양손으로 쇼핑백을 주렁주렁 들고나오는 거 있지. 저런 여자는 무슨 복을 타고 났을까 부러워서 쳐다봤는데 이게 도라 엄마 불여우야. 그래서 아는 척했더니 자기 아니라면서 냅다 도망쳤다"라고 알렸다. 고필승에게 소금자는 "방송국에서 도라 그 계집애 본 적 없냐? 도라 엄마가 네 할아버지. 사돈 어르신에게 꼬리 쳐서 뜯어간 3천만 원 받아내야지. 너 방송국에 있으니까 박도라 전화번호 알아낼 수 있지? 좀 알아봐"라고 얘기했다.
김선영(윤유선 분)은 고대충에게 "아는 척도 하지 마라"라고 당부했다. 김선영은 "잊을 만하면 왜 자꾸 얘기하냐. 도라 엄마 도자만 들어도 피가 거꾸로 솟는다. 그 여자랑 다시는 엮이고 싶지도 않다. 그 돈 때문에 옛날 일 들춰서 우리 아빠 명예 더럽히고 싶지 않다"라고 토로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31일 방송된 KBS2TV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백화점에서 명품 쇼핑을 하다가 소금자를 마주치고 도망간 백미자의 모습이 그려졌다.소금자는 백화점에서 옷을 구경하다가 쇼핑하고 있는 백미자를 알아봤다. 소금자는 매장에서 나오는 백미자를 잡으며 "맞네. 나야 나. 나 몰라? 아이고 잘못 보긴 뭘 잘못 봐? 15년 전 우리 집에서 야반도주한 꽃뱀 년 맞잖아?"라며 일침을 가했다.
백미자는 필사적으로 소금자를 뿌리치고 달아났다. 소금자는 결국 백미자를 다시 찾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에게 "불여시, 그 꽃뱀. 도라 엄마 봤다. 어떤 여자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냥 명품으로 휘감고 양손으로 쇼핑백을 주렁주렁 들고나오는 거 있지. 저런 여자는 무슨 복을 타고 났을까 부러워서 쳐다봤는데 이게 도라 엄마 불여우야. 그래서 아는 척했더니 자기 아니라면서 냅다 도망쳤다"라고 알렸다. 고필승에게 소금자는 "방송국에서 도라 그 계집애 본 적 없냐? 도라 엄마가 네 할아버지. 사돈 어르신에게 꼬리 쳐서 뜯어간 3천만 원 받아내야지. 너 방송국에 있으니까 박도라 전화번호 알아낼 수 있지? 좀 알아봐"라고 얘기했다.
김선영(윤유선 분)은 고대충에게 "아는 척도 하지 마라"라고 당부했다. 김선영은 "잊을 만하면 왜 자꾸 얘기하냐. 도라 엄마 도자만 들어도 피가 거꾸로 솟는다. 그 여자랑 다시는 엮이고 싶지도 않다. 그 돈 때문에 옛날 일 들춰서 우리 아빠 명예 더럽히고 싶지 않다"라고 토로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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