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채널 '육사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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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와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육사오’에는 ‘코미디언 21호 부부의 탄생?! 솔직히 예식장은 고척돔으로 잡자… 칭찬지옥 EP.07 김지민 박미선 김호영’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지민은 연인 김준호와의 연애담에 대해 털어놨다. 박미선은 "어떨 때 보면 준호가 연하 같은 느낌이 좀 들지 않냐"고 묻자 김지민은 "어떨 때가 아니라 자주"라고 솔직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유튜브 채널 '육사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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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지민과 김준호는 2022년 4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오랫동안 개그계 선후배로 지낸 사이인 만큼 연인 관계로 가기 어렵진 않았을까. 김지민은 "가능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되게 농담조로 ‘아유 오빠 만나보든가’ (김준호가) 플러팅을 했다. 개그맨들이 워낙 자주하는 플러팅이니까 당연히 그런 건 줄 알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다가 점점 헷갈렸다는 김지민은 "점점 이제 시간이 지나니까 ‘어 진짠가?’ 헷갈리는 순간이 오더라"면서 "다른 여자 대하는, 챙겨주는 거랑 달랐다. 횟집에 가더라도 회를 안 먹는 걸 아니깐 미리 고기를 사다놓고. 나를 되게 머릿속으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게 느껴졌다”고 마음을 열게 된 계기를 전했다.
/ 사진=유튜브 채널 '육사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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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연애인 만큼 헤어지면 부담도 클 터다. 박미선 역시 걱정하며 "두 사람이 결실을 잘 맺었으면 좋겠다"고 하자 김지민은 "어찌됐든 골인을 하게 되면 이 사람일 것 같고, 헤어지면 은퇴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사진=유튜브 채널 '육사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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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김지민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미 '사회적 유부녀'라고 언급할 정도로 연인 김준호와의 결혼이 기정사실화 된 상황. 이에 박미선은 "너는 식만 안 올렸지 거의 김준호 와이프"라며 "난 (김)준호 좋아한다. 그릇이 크다. 자기 사람을 챙길 줄 알고 자기는 덜 먹더라도 주변 사람에게 나눠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추켜세웠지만 김지민은 "덜 먹진 않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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