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 사진제공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가수 산다라박이 필리핀 활동 당시 겪었던 고충을 이야기했다.

25일(월)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아이돌 시월드’ 입성기를 공개 중인 예비부부 천둥♥미미가 산다라박&박두라미가 두 시누이와 술자리에 마주앉는다. 천둥의 둘째 누나 박두라미는 과거 산다라박이 필리핀에서 데뷔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언니가 옛날엔 몸이 더 약했는데 너무 바빠서 잠도 잘 못 자고...”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산다라박은 “필리핀 활동 때는 1년간 잠을 못 잤지만...그만둘 수 없으니까 그냥 버틴 거지”라고 애써 덤덤하게 대답했다. 그러자 박두라미는 “가장으로서 너무 그런...책임감이 많아서...”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19살 나이에 ‘가장’으로서 활동해야 했던 산다라박의 이야기에 천둥♥미미도 같이 숙연해졌다. 미미는 산다라박을 향해 “오빠한테도 많이 들었어요. 그때마다 오빠가 큰누나 짐을 내가 덜어줘야 한다고...”라며 천둥의 마음을 대신 전했다. 결국 산다라박도 찡한 마음에 울먹이기 시작했고, 미미 또한 공감의 눈물을 흘리며 첫 ‘4인 술자리’는 눈물바다가 됐다.

25일(월) 밤 10시 사랑의 모든 순간을 담는 리얼 다큐 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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