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작가♥' 임현주 아나, 생후 170일 딸과 생방송 "함께해 더 든든"[TEN이슈]
임현주 아나운서가 딸과 함께 생방송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20일 "생방송 시작하자마자 마이크가 신기한지 만지작거려서 살짝 당황했지만 '아리아, 엄마 마이크는 잡지 말아줄래?' 하니 바로 놓고, 카메라 단독 샷 잡히니까 고개 돌려주던 아리아"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이후 생방송 중에도 무릎에 앉아 생긋생긋 웃고 즐겼다 합니다. 이날 가장 편안했던 분 생후 50일 즈음부터 집에 손님들이 자주 와서인지, 평소에도 어른들과 둘러앉아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함께 있는 걸 좋아하는 아리아. 저출산 관련 토크 출연하신 교수님이 ‘한국에서 이런 장면을 본다’며 스튜디오에 아이가 함께 있는 것에 감동한 눈빛을 보내셨어요"라고 덧붙였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임신 했을 때도 함께 방송한다는 생각에 마음에 든든했는데, 진짜 함께 방송하니 더욱 든든했어. 그리고 방송 이후 취지에 공감하며 보내주신 많은 응원과 격려에 저 역시 힘을 얻었어요!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앞서 18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 생후 170일 된 딸을 안고 생방송 진행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2022년 10월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지난해 10월 딸을 출산했으며, 출산 후 약 3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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