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이윤진과 결혼 14년 만에 파경 "이혼 조정 중" [공식]
배우 이범수(55)와 통역가 이윤진(41)이 이혼 조정 중이다.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텐아시아에 "두 사람이 이혼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별거 중이라는 보도 및 이혼 관련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은 사적인 부분이라 확인이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윤진이 이범수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현재 이범수와 아들은 서울에서, 이윤진은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딸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별거설도 불거졌다.

이윤진과 이범수의 이혼설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에도 두 사람의 이혼설이 제기됐으나 당시 소속사 측은 "이혼은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결국 3개월 만에 이혼을 인정한 것이다.

앞서 이윤진은 지난해 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 첫 번째 챕터가 끝이 났다"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게재하고, 이범수의 SNS 계정을 태그했다. 또 자신의 SNS 스토리 게시물로 "나는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는 영상을 게재, 파경설이 제기됐다.

이범수 역시 자신의 SNS에서 모든 게시물을 삭제했고, 팔로우 리스트를 정리하면서 두 사람의 결별설에 무게가 실렸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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