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남윤수는 새벽까지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돌아와 짧은 잠을 청한 뒤 일어났다. 몇 달 만에 쉬는 날임에도, 피곤한 기색 없이 트레이드마크인 심쿵 보조개 미소를 날리며 기상하는 남윤수의 모습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깜짝 놀랐다. 여성 출연자들이 “너무 귀엽다”, “정말 순수하다”라고 감탄한 가운데 MC 붐 지배인과 한해도 “피곤한데 어떻게 웃지?”라며 흐뭇한 형아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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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를 마친 남윤수는 태블릿PC로 대본을 확인한 뒤 체중계에 올라섰다. 드라마 촬영하며 5kg이나 빠졌다는 남윤수의 현재 체중은 68kg. 남윤수의 키가 187.7cm인 만큼 ‘편스토랑’ 식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남윤수는 “촬영할 때 신경 쓰이니까 잘 먹지 못한다. 너무 빠지면 화면에 불쌍해 보여서, 살이 빠지는 게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윤수는 평소 좋아하는 ‘캔참치’를 활용, 증량을 위한 참치세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남윤수는 “오늘 참치로 박살냅니다! 살을 찌우자!”라고 외치며 참치마요덮밥, 마라참치순두부찌개, 불마요고추참치비빔면을 만들었다. 남윤수의 세 가지 참치 요리는 자극적이면서도 중독적인 맛을 자랑하는 고단백 메뉴들이었다. 남윤수는 여기에 매니저에게 선물 받은 소고기까지 구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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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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