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윌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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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멤버 겸 솔로가수 남우현 주연의 액션 영화 '더 가디언'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모든 촬영을 마치고 한국에서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

'더 가디언'은 필리핀 한인조직에 납치된 엄마를 구하기 위해 모든 걸 건 청년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이다.

태권도 국가대표의 꿈을 접고 엄마를 위해 필리핀에 정착한 박도준(남우현 분). 필리핀 마닐라에서 성공한 한인 커리어우먼으로 명성을 날리다가 도박으로 한순간 나락에 빠졌지만, 아들을 지키기 위해 엄마의 모성을 다하는 김미진(박은혜 분). 베트남과 중화권 등 해외 활동에 주력했던 배우 한재석이 필리핀 최대의 한인조직 보스 차동철 역을 맡아 최악의 빌런으로 돌아오며 존재감을 과시한다. 또한 영화 '서울의 봄'에서 전두광의 아내 역으로 출연하며 주목받은 김옥주, 연극과 뮤지컬 등 다양한 작품에서 오랫동안 연기력을 쌓아온 신스틸러 김지오, 인스타 팔로우 1030만의 필리핀 청춘스타 야시(Yassi Pressman) 등 개성과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특히 희귀암을 극복하고 첫 액션 영화에 도전한 남우현의 화끈한 액션이 주목된다.

'더 가디언'은 후반 작업을 마치고 올 하반기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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