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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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신영이 은퇴 계획을 언급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S 예능 ‘다시갈지도’ 99회는 ‘이색 숙소 배틀 특집’으로 아찔, 로맨틱, 럭셔리한 3색 여행지 배틀이 펼쳐졌다. 김신영은 대리여행자 연국과 기상천외한 럭셔리 호텔 네덜란드를, 이석훈은 ‘쑈따리’ 우서-수야 커플과 숲 속의 로맨틱한 호캉스 태국을, 최태성은 상가와 함께 절벽 위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과테말라를 추천했다.

이날 김신영은 두 번째 여행지인 네덜란드가 공개되자 "내가 좋아하는 뷰"라며 반가워 했다. 이어 네덜란드 대리 여행자 연국은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움을 가진 암스테르담을 소개했고, 김신영은 "그림 아니고 실제로 찍은 거다"라며 놀라워헀다.

이후 암스테르담 중앙역으로 향한 연국은 "이곳에 온 이유가 있다. '암스테르담'이라고 하면 흔히 떠오르는 게 튤립, 풍차인데 사실 암스테르담은 '힙스터'들의 성지"이라고 말했다.

이어 "힙스터들의 성지로 가기 위해서는 중앙역에서 페리로 이동을 해야 하는데, 이 페리 이용 요금이 무려 무료라고 한다"고 밝혔고, 김신영은 "네덜란드 복지가 정말 좋다"고 거들었다.

이후 김신영은 "은퇴하면 가고 싶은 곳도 네덜란드다. 복지가 너무 좋아서"라고 말했다.
[종합] '전국노래자랑' 하차 김신영, 연예계 은퇴 후 한국 떠난다…"네덜란드 가고파" ('다시갈지도')
최근 김신영은 KBS 측으로부터 ‘전국 노래 자랑’ 하차를 일방적으로 전달받았다. 김신영의 후임으로는 남희석이 확정됐다. 김신영은 오는 9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한다. 이에 누리꾼들은 KBS의 무례한 하차 통보를 지적했고,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MC 교체를 반대하는 수 백개에 달하는 청원이 올랐다.

이에 ‘전국노래자랑’ 측은 “MC 교체를 원하는 상당수의 시청자 의견도 있었다”며 "김신영 님은 탁월한 진행 실력과 열정을 갖춘 MC이지만, MC의 자질과 별개로 프로그램마다 그 특성과 주 시청자층을 고려한 MC 선정이 필요하다"라고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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