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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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와 재벌 3세 김도완의 오붓한 시간이 포착됐다.

2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측은 전종서와 김도완의 스틸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단역 배우 나아정(전종서 역)이 데뷔 이래 첫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LJ그룹 재벌 3세 이지한(문상민 역), 이도한(김도완 역) 형제와 운명적으로 얽히기 시작한다.

무명 배우의 삶을 살고 있는 나아정과 LJ그룹 재벌 3세 이도한은 고등학생 때부터 우정을 쌓아온 15년 지기 절친 사이다. 나아정은 여전히 이름 없는 단역으로 치열한 연기 생활을 지속 중이고 이도한은 경영 전쟁을 피해 미국으로 도피, 미술 작가로 살다가 오랜만에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재회한다.

나아정은 세련된 옷차림과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주는 등 한껏 멋을 내고 절친을 맞이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한다. 절친한 사이임을 입증이라도 하듯 공개된 사진 속 나아정과 이도한의 만면엔 환한 웃음이 가득하다. 멀리 떨어져 있던 시간이 무색하듯 이들의 사이에선 어색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그런 와중에 형 이도한과 나아정의 관계를 모르는 동생 이지한의 레이더에 두 사람이 포착되는 일이 벌어진다. 이지한은 형에게 LJ그룹을 물려받게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만큼 이도한 곁에 있는 나아정의 존재가 신경 쓰일 수밖에 없는 상황. 때문에 이지한은 형을 간만에 만난 회포를 풀 겨를도 없이 나아정의 정체를 추궁하기에 바쁘다.

형 이도한이 아무런 설명도 해주지 않자 급기야 이지한은 자신이 직접 나아정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다. 과연 이지한의 이러한 오해가 나아정과 이도한 사이에 어떤 나비효과를 몰고 올지 궁금해지고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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