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동연과 이주빈은 각각 퀸즈마트 대표 홍수철 역과 그의 아내 천다혜 역을 맡아 세상 둘도 없는 부부 케미를 자랑한다. 홍수철은 홍해인의 동생으로 기 센 누나 밑에서 자라 그와 정반대되는 사람을 이상형으로 삼은 인물. 사업 수완도 누나인 홍해인보다 부족해 늘 할아버지 홍만대(김갑수 분)의 빈축을 사고 있다. 다 커서도 홍해인과 눈만 마주치면 자동으로 방어막을 올리며 괜한 성질을 내는 퀸즈 그룹의 서열 꼴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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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에는 매 순간 꿀이 뚝뚝 떨어지는 홍수철, 천다혜 부부의 쉴 틈 없는 애정 행각이 담겨 있다. 입가를 닦아주거나 과일을 먹여주는 등 서로를 극진히 챙기며 엄청난 금슬을 뽐내는 것. 이들은 '눈물의 여왕' 속 3년 차 부부 백현우, 홍해인과 전혀 다른 결의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
또한 용암처럼 뜨거운 홍수철, 천다혜 부부의 관계를 표현할 곽동연, 이주빈의 연기 합에도 관심이 쏠린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켜온 만큼 통통 튀는 에너지와 달콤한 시너지로 '눈물의 여왕'에 활기를 불어넣을 두 배우의 활약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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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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