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서에 다녀온 미림은 효준(설정환 분)에게 "예전에 알던 형사님은 장기 실종 전담팀에 있어서 찾아갔다 왔다. 이게 사람 찾는 일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더라고요"라고 얘기했다. 효준은 "미림 씨 우리 집에 오자마자 확 뒤집어 놓을 거냐 무슨 성과가 있었냐"라며 답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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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순은 유이에게 "걔보고 네 아버지 찾아보라고 해. 찾지 말라고 해도 안 찾을 얘도 아니고, 고시원에서도 처음 봤을 때부터 알아봤고, 당근이 임신해서 왔을 때도 알아봤으니까 그렇게 찾고 싶으면 찾아보라고 해. 이왕 이렇게 된 거.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찾아보자. 변호사니까 아는 형사들도 많을 거고. 우리보다 능력 있을 거 아냐"라며 미림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선순은 "너희들이 번 돈으로 허탕치는 것보다 내가 굿하는 것보다 나을 것 같다. 어디서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지만 효준이 결혼시킬 때 와서 앉아있으라고 하고. 나는 효성이가 내 옆에 앉아 있는 거 싫다. 그리고 태호 빨리 데리고 와. 지난번에 왔는데 효준이 때문에 못 봤잖아. 너희들도 꼭 결혼해"라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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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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