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정은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모벤져스는 크게 반가워했다. 김정은은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박신양, 이동건 두 남자 주인공의 사랑을 받는 주인공으로 열연하며 이동건의 명대사 "이 안에 너 있다"를 탄생하게 한 장본인이기도. 김정은은 이동건의 어머니를 만나보고 싶었다며 반가움을 표했고, 이동건 어머니 또한 "동건이가 가슴 아프게 짝사랑만 해서 마음이 아팠다"라며 김정은과의 첫 만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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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5번은 술을 마신다고 밝힐 정도로 애주가인 이동건이 절주를 선언해 동건 母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동건은 큰 결심을 한 듯 집안 곳곳에 쌓인 술병을 정리하기 시작했고, 계속해서 나오는 각종 술병에 지켜보던 모벤져스와 김정은마저 경악했다. 김정은은 "이동건이 저 정도로 술을 좋아하는지 몰랐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토록 술을 좋아하던 이동건이 절주를 선언한 사연은 무엇이었을지, 이목이 쏠린다.
그러나 절주를 선언한 지 이틀 만에 이동건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애주가로 유명한 대세 배우들과의 저녁 약속이 있었던 것. 선약이라 어쩔 수 없이 참석한 이동건은 술을 부르는 요리들과 동료 배우들의 유혹에 식은땀을 흘려야 했고, 이 중 한 명이 꺼내든 알코올 핫 아이템 때문에 동공 지진을 일으키기도 했다. 과연 이동건은 끝까지 술의 유혹을 참아낼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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