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는 센스 있는 연기대상 수상소감으로 떡상한 배우 이재원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재원은 취미 생활이 운동에서 육아로 바뀌었다는 매니저의 말을 증명하듯, 아침 일찍 눈 뜨자마자 아이들의 아침 간식, 등원 준비에 나섰다. 빨래부터 설거지까지 각종 집안일에 진심인 살림꾼 고수의 모습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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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양세형은 "나이트클럽에서 만나서 잘 사시는 분들도 많다. 유세윤이 대표적"이라고 말했고, 이재원은 "맨날 사람들이 나이트에서 만나도 잘 산다고 꼭 이야기를 하신다. 나쁜 것도 아닌데"라고 거들었다.
이재원은 이날 십여 년의 세월을 함께 해준 팬분들을 위해 역조공 팬미팅을 준비했다. 그는 소규모 팬미팅 진행을 위해 단골 호프집으로 향했고, 팬미팅 현장에는 이재원이 앞서 연기대상 시상식 수상소감에서 언급했던 팬들이 하나둘 등장했다. 그런 팬들 앞에서 이재원은 DJ DOC의 ‘스트릿 라이프(street life)’ 노래를 부르며 화려하게 등장, 팬들의 추억을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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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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