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인 / 사진제공=VAST엔터테인먼트
김지인 / 사진제공=VAST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지인이 영화 '괴기열차'로 스크린 데뷔 소식을 알렸다.

'괴기열차'는 조회수 바닥의 유튜버 다경(주현영 분)이 공포 실화 소재를 찾기 위해 미스터리한 지하철역의 역장(전배수 분)을 만나, 여러 개의 괴이한 이야기를 마주하는 공포 영화이다. 2021년 호평을 받은 '괴기맨숀'의 후속작으로, 2023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 한국의 발견상을 수상해 제작 전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김지인은 편의점 알바생 혜진 역을 맡았다. 혜진은 MZ세대 특유의 당돌하고 솔직한 매력을 지닌 인물로,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김지인은 특유의 통통 튀는 경쾌한 매력에 더해, 사건에 휘말리며 변해가는 혜진의 감정 변화를 세밀하게 표현하며 에피소드를 완성할 것이라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김지인은 웹드라마 '한입만'으로 얼굴을 알린 신예. 이어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tvN '메모리스트', JTBC '아이돌', tvN 'XX+XY' 등 작품 활동을 통해 성장을 거듭해 왔다. 1020세대의 공감지수를 높이는 감성 연기로 사랑을 받았던 김지인이 이번 '괴기열차'를 통해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괴기열차'는 지난 1월 크랭크인, 촬영 진행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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